아삭아삭 시원한 오이 미역 냉국
입맛 돋우는 여름 별미, 초간단 오이 미역 냉국 레시피
찌는 듯한 더위, 시원하고 상큼한 국물로 입안 가득 행복을 채워보세요! 오이의 아삭함과 미역의 쫄깃함이 어우러진 최고의 여름 보양식, 오이 미역 냉국으로 더위를 싹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주재료
- 오이 1/2개
- 건미역 30g
- 차가운 육수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생수) 300ml
- 얼음 5-6알
조리 방법
Step 1
뜨거운 여름날, 따뜻한 국물 대신 시원한 오이 미역 냉국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실 거예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단하게 입맛을 돋우기에도 그만인 오이 미역 냉국, 함께 만들어 볼까요?
Step 2
먼저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오이의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주세요. 채 썬 오이는 찬물(생수 또는 정수기 물)에 5분 정도 담가 오이 향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이 물은 버리지 않고 냉국 육수로 활용할 거예요. 이렇게 하면 오이의 시원한 향이 냉국 전체에 퍼져 더욱 맛있답니다.
Step 3
건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20분 정도 불려줍니다. 부드럽게 불어난 미역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염분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잘라주세요. 고명으로 올릴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송송 썰어주고, 양파도 최대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물기를 제거한 미역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그래야 냉국의 국물이 너무 묽어지지 않고 깔끔한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Step 5
볼에 물기를 뺀 미역을 담고, 맛의 기본이 될 양념 재료인 식초, 설탕, 국간장(또는 액젓)을 넣어줍니다. 육수에 희석될 것을 감안하여 양념은 평소보다 살짝 센 듯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진 마늘을 좋아하시면 이때 1/2 작은술 정도 추가해도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6
양념 재료를 넣은 미역을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그다음, 오이를 담가 두었던 오이 육수 물을 함께 볼에 붓고 잘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를 느껴보세요.
Step 7
자, 이제 맛있는 오이 미역 냉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서빙할 때는 시원함을 더해줄 얼음 몇 알을 동동 띄워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냉국을 완성해보세요. 아삭한 오이와 쫄깃한 미역의 조화가 더위를 잊게 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