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맛있는 양배추 겉절이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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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비싼 배추 대신! 간단하고 신선한 양배추 겉절이 김치 만드는 법

배추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죠? 곧 다가올 김장철이 걱정되시나요? 걱정 마세요! 비싼 배추 대신 아삭하고 신선한 양배추로 맛있는 겉절이 김치를 후딱 만들어 보세요. 입맛 없을 때 밥반찬으로도 최고랍니다!

먼저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한 입 크기보다 약간 크게 썰어주세요. 굵은 심지는 제거하고 잎 부분만 사용합니다. 썰어놓은 양배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빼서 준비합니다.

볼에 찬물 4컵(약 800ml)을 붓고 천일염 2 큰술을 넣어 잘 녹여주세요. 이 소금물에 손질한 양배추를 넣고 약 20분간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배추가 숨이 죽고 아삭함이 살아나요.

20분 뒤, 절여진 양배추를 찬물에 한 번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해 주세요. 다시 한번 체에 밭쳐 물기를 탈탈 털어내듯 빼줍니다.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빼주세요.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4~5cm 길이로 보기 좋게 썰어줍니다. 쪽파를 사용하실 경우에도 같은 길이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넓은 볼이나 양푼에 고춧가루 5 큰술, 식초 1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액젓 3 큰술, 매실액 2 큰술, 설탕 2 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주세요.

만들어둔 양념장에 물기를 뺀 양배추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 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양배추가 뭉개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버무려 주세요. 양념이 타지 않도록 두 번에 나누어 넣어가며 버무리면 더욱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부추를 넣고 양배추와 함께 살살 버무려주면 아삭하고 맛있는 양배추 겉절이 김치가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고, 냉장고에 넣고 하루 정도 숙성하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