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을수록 고소한 보리 장떡
[우리밀 요리 공모전] 건강한 우리밀과 톡톡 씹히는 보리쌀의 만남, 담백하고 든든한 보리 장떡 레시피
입안 가득 톡톡 씹히는 보리쌀의 재미있는 식감이 매력적인 보리 장떡입니다. 장떡은 우리 집 식탁에 자주 오르는 단골 메뉴인데요, 특히 국산 우리밀과 영양 만점 보리쌀을 함께 사용해 더욱 건강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보리쌀은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훌륭한 곡물이며, 일본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하니, 우리밀과 보리쌀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기대되는 요리입니다.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보리 장떡,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우리밀 가루 1컵
- 보리쌀 1컵
- 멥쌀 1/2컵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부추 10대
- 고추장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톡톡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보리 장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우리밀과 보리쌀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별미랍니다.
Step 2
경기도 양평군에서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국산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양평 밀 축제’를 개최하고, ‘우리밀 요리 공모전’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마트에서 품질 좋은 우리밀 밀가루를 구매하여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Step 3
먼저, 보리쌀과 멥쌀을 2:1 비율로 준비해주세요. (예: 보리쌀 1컵, 멥쌀 1/2컵) 준비한 쌀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밥을 짓기 전 쌀을 깨끗이 씻는 과정은 밥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이니 정성껏 씻어주세요.
Step 4
깨끗이 씻은 쌀을 밥솥이나 냄비에 넣고, 밥물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아주세요. (보통 밥 지을 때보다 10~15% 정도 적게). 밥솥을 이용한다면 백미 취사 또는 잡곡 취사로 약 15분 정도 밥을 지어줍니다. 냄비를 사용한다면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5분간 끓여줍니다.
Step 5
밥이 다 되면, 주걱을 이용해 밥을 살살 섞어준 뒤 뚜껑을 닫고 약 10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뜸을 들이는 과정에서 밥알이 더욱 고슬고슬해지고 맛이 깊어집니다. 뜸 들이기가 끝나면 밥을 볼에 펼쳐 한 김 식혀줍니다. 따뜻할 때 으깨도 좋지만, 약간 식혀야 반죽하기 수월합니다.
Step 6
보리밥이 뜸 드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중간 크기의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1cm 길이로 총총 썰어줍니다. 야채를 잘게 썰어야 장떡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Step 7
넓은 볼에 우리밀 가루 1컵과 고추장 1큰술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너무 질지 않도록 농도를 맞춰주세요. 반죽이 어느 정도 섞이면 준비해둔 다진 양파와 부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채소가 반죽에 잘 어우러지도록 충분히 섞어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한 김 식힌 보리밥을 반죽이 담긴 볼에 넣고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보리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 반죽의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이때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물을 약간 추가하고, 너무 묽으면 밀가루를 조금 더 넣어 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톡톡 씹히는 보리알이 반죽 곳곳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섞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9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한 숟가락씩 반죽을 떠서 올려줍니다.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팬이 충분히 달궈진 후에 반죽을 올려야 서로 달라붙지 않고 노릇하게 잘 구워집니다.
Step 10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고 속까지 잘 익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기름이 부족하면 중간에 보충해주시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지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11
팁! 좀 더 부드러운 식감과 풍성한 맛을 원하시면, 장떡 반죽에 계란 1개를 추가하여 함께 섞어 구워보세요. 계란이 들어가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보리 장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2
톡톡 씹히는 보리알의 식감과 고소한 우리밀, 그리고 감칠맛 나는 고추장의 조화가 일품인 ‘보리 장떡’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으며,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