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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두릅 장아찌: 짜지 않고 오래 두고 먹는 방법





쌉싸름한 두릅 장아찌: 짜지 않고 오래 두고 먹는 방법

제철 두릅으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장아찌 레시피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되는 쌉싸름한 두릅 장아찌를 소개합니다. 짜지 않아 더욱 좋고, 한 번 만들어 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실용적인 두릅 요리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장아찌 재료
  • 신선한 두릅 300g
  • 지난번 풋마늘 장아찌 담고 남은 장아찌 간장 1컵 (약 200ml)

추가 양념 (장아찌 간장용)
  • 백설탕 3큰술
  • 진간장 3큰술
  • 정수된 물 3큰술
  • 소주 또는 청주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싱싱한 두릅을 준비해 주세요. 이 레시피에 사용될 두릅은 남편분 사무실 근처에서 직접 따온 것으로, 막 수확한 신선한 두릅이랍니다.

Step 2

두릅 밑동의 딱딱한 부분은 깔끔하게 잘라내고, 두릅을 감싸고 있는 작고 거친 껍질도 질기므로 제거해 주세요. 만약 두릅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면 칼등으로 살살 긁어내어 다듬어 줍니다.

Step 3

장아찌를 만들 두릅은 연하고 부드러운 어린 두릅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굵거나 질긴 두릅보다는 섬세한 맛을 살릴 수 있는 작은 크기가 알맞습니다.

Step 4

깨끗하게 손질된 두릅은 흐르는 물에 두세 번 정성껏 씻어 줍니다. 그런 다음,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어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시 한번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채반에 널어 자연 건조하거나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Step 5

이 장아찌 간장은 풋마늘 장아찌를 담그고 난 후 남은 간장입니다. 장아찌를 담글 때 재료가 간장에 잠기도록 하고, 재료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간장이 희석되면, 재료는 건져내고 간장만 따로 모아두었다가 재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남은 장아찌 간장을 활용하면 맛있는 새 장아찌를 만들 수 있어요. 고운 체에 걸러 맑은 간장만 준비합니다.

Step 6

위에서 설명한 방식으로, 풋마늘 장아찌를 담고 남겨둔 장아찌 간장 1컵 (약 200ml)을 준비했습니다. 이 간장이 두릅 장아찌의 풍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Step 7

준비된 장아찌 간장 1컵에 설탕 3큰술, 진간장 3큰술, 정수된 물 3큰술, 그리고 소주 또는 청주 3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 양념을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참고: 신맛을 더하고 싶다면 식초를 추가해도 좋지만, 이 레시피에서는 필수 사항이 아닙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Step 8

양념이 담긴 냄비를 불에 올리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 한 번 더 끓여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9

장아찌 간장이 끓기 시작하면, 물기를 제거한 두릅을 넣고 약 1~2분간 살짝 데쳐줍니다. 두릅 장아찌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두릅을 따로 끓는 물에 데친 후, 준비된 장아찌 간장을 붓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지금처럼 끓는 장아찌 간장에 두릅을 직접 넣고 1~2분간 데쳐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간장의 맛이 두릅에 더 잘 배어듭니다.

Step 10

두릅은 물에 뜨는 성질이 있으므로, 간장물이 데워지면서 두릅의 숨이 죽을 때까지 가볍게 눌러주세요. 두릅이 간장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하면 맛있는 두릅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뚜껑을 덮어 완전히 식힌 후 냉장 보관합니다.

Step 11

쌉싸름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두릅 장아찌가 완성되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즐기기에도 그만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져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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