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든든한 소고기 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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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추석 명절에 딱! 맑고 담백한 소고기 콩나물국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게 속을 풀어주는 소고기 콩나물국입니다. 신선한 콩나물과 부드러운 소고기가 만나 영양 만점! 맑고 시원한 국물이 추운 날씨에 온기를 더해줄 거예요.

먼저, 400g의 소고기 국거리용을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핏물을 제거해줍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톡톡 두드려가며 제거하면 국물 색깔이 더욱 맑아져요.

깊은 냄비를 준비하고, 중간 불에 참기름을 1~2큰술 두릅니다. 참기름이 살짝 달궈지면 볶기 시작할 거예요.

준비해 둔 핏물 뺀 소고기를 냄비에 넣고, 겉면이 익을 때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고기가 충분히 익어야 국물 맛이 깊어집니다.

소고기 겉면이 하얗게 익으면, 얇게 썰어둔 무(약 150g)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무가 기름에 코팅되면서 국물 맛이 더 시원해진답니다.

고기와 무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국간장 1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재료와 함께 1~2분 더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으면 양념이 고기와 무에 잘 배어 훨씬 풍미가 좋아져요.

이제 1L의 물을 붓고, 코인 육수 1개(또는 시판 육수 1L)를 넣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7분 정도 끓여 육수 맛을 우려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뜰채나 건지개를 이용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이나 불순물을 깨끗하게 걷어내주세요. 그래야 국물 맛이 깔끔하고 시원해집니다.

불순물을 제거한 후,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300g)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끓여 콩나물을 익혀주세요. 콩나물이 너무 익으면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 ½대를 넣고 남은 국간장 1큰술, 참치 액젓 1/2큰술, 후추 1/2작은술을 넣어줍니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맛소금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한번 더 끓여주면 맛있는 소고기 콩나물국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