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마요덮밥: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간단 저녁 메뉴 추천! 매콤달콤 스팸마요덮밥으로 혼밥, 함밥 모두 즐기세요.
혼자 먹는 식사 시간이 편안한 요즘, 신랑 퇴근이 빠른 날이면 괜히 신경이 쓰여 무얼 해 먹을지 고민하게 돼요. 하루 종일 일하고 와서 저녁 준비는 간단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쉽고 맛있는 메뉴를 찾곤 하죠. 오늘은 스팸마요덮밥으로 결정했어요! 볶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단함에 비해 맛은 일품이랍니다. 혼자서도 든든하게,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메뉴예요. 햄의 느끼함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을 더하면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별미가 된답니다. 간단하게 즐기는 푸짐한 한 끼, 스팸마요덮밥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 통조림 햄 200g (100g 2개)
- 양파 1개
- 당근 1/2개
- 계란 3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2개 (선택 사항)
- 조미김 1봉
- 후춧가루 약간
- 마요네즈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레시피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이 레시피는 2인분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양을 조절하면 3-4인까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깨끗이 씻은 당근 반 개, 양파 1개, 그리고 통조림 햄 200g을 잘게 깍둑썰기 또는 다져줍니다. 작게 썰어주면 볶을 때 재료가 잘 섞이고 익는 속도도 빨라져요.
Step 3
조미김은 먹기 좋게 부숴줍니다. 김 봉지의 귀퉁이를 살짝 찢은 후, 봉지째로 조물조물 부숴주면 손에 묻히지 않고 편리하게 부술 수 있어요. 김 봉지를 뜯기 전에 살짝 공기를 빼주면 더 잘 부숴진답니다. 너무 세게 뭉개면 김 속에 있는 보존제 등이 흘러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계란 3개를 깨뜨려 볼에 넣고 곱게 풀어줍니다. 처음에는 2개만 넣으려고 했으나, 볶아질 양을 고려해 3개를 넣으면 더욱 풍성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겠다고 판단했어요.
Step 5
프라이팬을 중불로 예열한 뒤,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햄을 먼저 볶아줍니다. 통조림 햄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추가할 필요가 없어요. 햄이 노릇노릇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될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6
햄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다져 놓은 당근과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불이 너무 세면 채소가 탈 수 있으니, 중불을 유지하며 채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중간중간 잘 섞어주면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7
볶고 있는 재료에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 풍미를 더하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가볍게 볶아줍니다.
Step 8
풀어 놓은 계란물을 팬에 붓고,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휘저으며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듯이 볶아줍니다. 계란이 몽글몽글 익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Step 9
다져 놓은 대파 1대와 청양고추 2개를 넣고 재빨리 섞어줍니다. 만약 아이와 함께 먹거나 매운맛을 원하지 않는다면 청양고추는 생략해도 좋습니다. 대파 역시 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하지만, 저는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 만드는 것이 훨씬 더 깊은 맛을 낸다고 생각해요.
Step 10
모든 재료가 잘 섞였으면 불을 끄고, 미리 부숴 놓은 조미김을 넣고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불을 끈 상태에서 섞어야 김의 바삭함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재료와 잘 어우러집니다.
Step 11
맛있는 스팸마요덮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덮밥 재료를 푸짐하게 올리고,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를 지그재그로 뿌려 비벼 드세요. 마요네즈를 넣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를 좋아하지 않으시면 생략해도 무방해요. 취향껏 즐기는 스팸마요덮밥으로 든든한 식사를 완성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