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이찬원식 무장아찌 만들기
TV조선 ‘편스토랑’ 이찬원의 특별한 무장아찌 레시피
TV조선 ‘편스토랑’에서 이찬원 님이 선보인 특별한 무장아찌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소 제가 만들던 장아찌 양념과는 조금 달라 호기심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텃밭에서 직접 키운 싱싱한 무가 집에 많아, 이찬원 님만의 무장아찌는 어떤 맛과 특징을 가질지 기대하며 만들었답니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밥도둑이 될 무장아찌,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무 2개
- 청양고추 7~8개 (취향에 따라 가감)
장아찌 절임물
- 진간장 3컵
- 매실청 3컵
- 물엿 1컵
- 소주 1/2컵 (알코올 발효를 돕고 잡내 제거)
- 진간장 3컵
- 매실청 3컵
- 물엿 1컵
- 소주 1/2컵 (알코올 발효를 돕고 잡내 제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의 겉면을 수세미로 깨끗하게 문질러 씻은 후, 껍질을 감자칼 등을 이용해 얇게 벗겨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깨끗하게 손질된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보통 1~2cm 두께의 납작한 모양이나 5cm 길이의 막대 모양으로 썰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두께나 모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3
큰 볼에 장아찌 절임물 재료를 모두 넣고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주세요. 진간장 3컵, 매실청 3컵, 물엿 1컵, 그리고 잡내 제거와 발효를 돕는 소주 1/2컵을 넣고 덩어리 없이 고르게 섞어 맛있는 장아찌 절임물을 만들어 줍니다.
Step 4
깨끗하게 소독된 유리 용기나 항아리에 준비된 무를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그 위에 만들어 둔 장아찌 절임물을 무가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이때, 알싸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어슷 썰어 함께 넣어주세요. (이찬원 님 레시피에는 청양고추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는 칼칼한 맛이 추가되는 것이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한 곳에서 최소 15일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Step 5
15일이 지나 완성된 무장아찌를 꺼내 맛을 볼 준비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에 맛있는 장아찌 양념이 스며들어 깊은 풍미를 자랑하게 됩니다.
Step 6
15일 숙성 후 무장아찌를 잘라보니, 아직 속까지 양념이 깊이 배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무의 수분 함량이나 숙성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만약 간이 덜 배었다면, 장아찌를 건져내고 양념물을 한소끔 끓여 식힌 후 다시 부어주거나, 조금 더 길게 숙성시켜 밑반찬으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7
먹기 좋게 썬 무장아찌를 접시에 담고, 준비된 간장물을 한두 스푼 끼얹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무장아찌 밑반찬이 완성됩니다. 밥반찬으로 정말 최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