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수제 무쌈
집에서 간단하게! 새콤달콤 맛있는 수제 무쌈 만들기
남은 김장 무를 활용하여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무쌈을 만들어 보세요.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필수 반찬입니다.
주재료
- 하얀 무 또는 보라 무 (적당량)
- 소금 (약간)
단촛물
- 물 (1 비율)
- 설탕 (0.8 비율)
- 식초 (0.8 비율)
- 물 (1 비율)
- 설탕 (0.8 비율)
- 식초 (0.8 비율)
조리 방법
Step 1
텃밭에서 직접 키운 싱싱한 하얀 무와 아름다운 보라 무를 준비했어요. 무는 김장 무로 심었던 것이라 달큰한 맛이 좋습니다.
Step 2
무의 잎사귀 부분은 깨끗하게 잘라내어 시래기를 말리는 데 사용하고, 무 뿌리 부분만 깨끗하게 다듬어 준비합니다.
Step 3
손질한 무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감자칼을 이용하여 껍질을 얇게 벗겨냅니다. 이렇게 하면 무쌈을 만들 준비가 완료됩니다.
Step 4
이제 슬라이스 칼의 두께를 약 0.1mm로 아주 얇게 설정합니다. 하얀 무를 칼 위에 올리고 부드럽게 밀어주면서 얇게 썰어줍니다. 마치 종이처럼 얇게 썰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5
색이 고운 보라 무도 같은 방법으로 0.1mm 두께로 얇게 썰어줍니다. 얇게 썰린 무의 아름다운 색감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6
이렇게 얇게 썰어낸 무는 색감이 정말 예쁘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서가 있지만, 사용할 때는 항상 손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Step 7
모든 무를 다 썰었다면, 이제 단촛물을 만들어 볼까요? 미리 끓여서 식혀둔 물에 설탕, 식초, 그리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잘 섞어 새콤달콤한 맛의 단촛물을 만들어 줍니다. 비율은 물 1, 설탕 0.8, 식초 0.8입니다.
Step 8
물기가 완전히 제거된 깨끗한 용기에, 얇게 썰어둔 무를 한 겹씩 정성껏 차곡차곡 쌓아 담아줍니다.
Step 9
준비한 단촛물을 무가 잠기도록 용기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이렇게 둔 채로 약 이틀 정도 숙성시키면 맛있는 무쌈이 완성됩니다! 이틀 후 뚜껑을 열어보면, 새콤달콤한 맛이 잘 배어들어 고운 빛깔로 변한 무쌈을 볼 수 있어요. 추운 날씨도 잊게 하는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할 거예요.
Step 10
어떤 종류의 무로 만들어도 항상 맛있는 새콤달콤한 무쌈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저는 제철인 김장 무가 가장 달큰하고 아삭한 맛이 좋을 때, 넉넉한 양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두는 것을 좋아해요.
Step 12
이렇게 만들어 둔 무쌈은 삼겹살 등 구운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정말 맛있어요. 또는 다양한 채소를 조금씩 올리고 돌돌 말아 무쌈말이로 즐겨도 아주 좋답니다. 무만 있다면 누구나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무쌈으로, 추운 겨울에도 입안 가득 상큼함을 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