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 육수 없이 만드는 초간단 떡국
냉장고 속 기본 재료로 뚝딱! 진한 떡국 레시피
갑자기 떡국이 먹고 싶을 때, 집에 사골 육수가 없어 난감하셨나요? 걱정 마세요! 이 레시피 하나면 냉장고 속 흔한 재료들만으로도 마치 사골 육수처럼 진하고 깊은 맛의 떡국을 끓일 수 있답니다. 떡국떡과 몇 가지 기본 양념만 있다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맛있는 떡국을 즐길 수 있어요. 초보자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떡국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주재료
- 다진 소고기 100g
- 떡국떡 2 공기 분량 (약 400g)
- 대파 1/3대
- 계란 2개
- 우유 1/2컵 (100ml)
- 김가루 약간
- 물 900ml (4.5 공기 분량)
양념 및 기타
- 국간장 2큰술
- 후추 1/2작은술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또는 새우젓) 1큰술
- 식용유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만두 2개 (선택 사항)
- 국간장 2큰술
- 후추 1/2작은술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또는 새우젓) 1큰술
- 식용유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만두 2개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냉동 보관했던 떡국 떡은 찬물에 헹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준 뒤, 물에 15~20분 정도 담가 말랑하게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떡이 부드럽고 쫄깃하게 익어요.
Step 2
깊은 냄비에 식용유 1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핏기가 가시고 고슬고슬해질 때까지 다진 소고기를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으면 소고기 잡내도 제거되고 풍미가 좋아져요.
Step 3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 1큰술과 국간장 2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고 국간장이 소고기에 배어들도록 1분 정도 더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4
이제 떡국 국물의 베이스가 될 물 900ml (밥공기 4.5개 분량)를 냄비에 부어주세요. 저는 국물을 넉넉하게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정량보다 조금 더 넣었어요.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센 불로 올려 끓여주세요.
Step 5
물이 끓는 동안, 대파는 깨끗이 씻어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저는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파를 사용했는데, 생략 가능하거나 다른 채소를 활용해도 좋아요.
Step 6
다른 작은 볼에 계란 2개를 넣고 포크나 젓가락으로 곱게 풀어 준비해주세요. 계란물을 곱게 풀어야 떡국에 예쁘게 퍼져요.
Step 7
냄비의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려두었던 떡국 떡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냄비에 넣어주세요. 저는 냉동실에 있던 만두 2개도 이때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만두를 넣으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8
떡이 말랑하게 익어 국물 위로 동동 떠오르기 시작하면, 오늘 떡국 맛의 비밀병기인 우유 반 컵(100ml)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우유를 넣은 후에는 떡이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세요. 우유가 국물을 더욱 부드럽고 진하게 만들어준답니다.
Step 9
떡국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주세요. 국물을 맑고 깔끔하게 유지해줍니다. 이어서 후추 0.5큰술을 솔솔 뿌리고, 소금 1큰술로 간을 맞춰주세요. 좀 더 감칠맛을 원한다면 소금 대신 새우젓 1큰술을 넣어주셔도 아주 맛있답니다.
Step 10
준비해둔 송송 썬 대파를 냄비에 넣고 한소끔 더 끓여 파 향을 더해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곱게 풀어둔 계란물을 냄비 위로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주세요. 계란이 몽글몽글 익을 때까지 젓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살짝 저어 익혀주시면 예쁜 계란 지단처럼 떡국에 어우러집니다.
Step 12
우유와 계란이 어우러져 뽀얗게 변한 국물이 보이시나요? 마치 정성껏 끓인 사골 육수처럼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진답니다.
Step 13
완성된 떡국을 먹음직스러운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세요. 그 위에 고소한 김가루를 듬뿍 뿌려주면 떡국이 더욱 맛있어 보여요. 저는 집에 있던 파래김을 가위로 잘라 사용했습니다.
Step 14
이렇게 해서 사골 육수 없이도 진하고 구수한 떡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이 레시피로, 언제든 맛있는 떡국을 즐겨보세요. 온 가족이 모두 좋아할 맛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