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든든한 홈메이드 감자스프
따뜻함이 가득, 집에서 즐기는 부드러운 감자스프 레시피
쌀쌀해진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영양 만점 감자스프입니다. 담백하면서도 깊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든든한 메뉴랍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홈메이드 감자스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메인 재료
- 큼직한 감자 2개 (약 300-400g)
- 큰 양파 1개 (약 150-200g)
- 신선한 우유 2.5컵 (약 600ml)
- 무염 버터 1-2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 치킨스톡 1개 (고형 또는 액상)
- 물 1.5컵 (약 350ml)
- 고운 소금 한 꼬집 (간 맞추기 용)
풍미를 더하는 토핑 재료
- 통베이컨 2줄
- 마늘 5쪽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큰술
- 통베이컨 2줄
- 마늘 5쪽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와 양파를 준비해주세요. 감자는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2-3cm 크기의 깍둑썰기 해주세요. 양파는 감자보다 조금 작게, 약 1.5cm 크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보통 감자 양의 절반 정도의 양파를 사용하면 맛의 균형이 좋습니다.
Step 2
넓은 냄비나 깊은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썰어둔 양파를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은은한 단맛이 올라올 때까지 약 5-7분간 정성스럽게 볶아주시면 스프의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Step 3
양파가 충분히 볶아졌다면, 썰어둔 감자를 넣고 함께 2-3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이렇게 살짝 볶아주면 감자의 전분기가 날아가면서 스프가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Step 4
이제 우유와 물을 부어주세요. 만약 더욱 풍부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원하신다면, 생크림 100ml 정도를 추가해주셔도 아주 좋습니다. (생크림 추가 시 우유 양을 약간 줄여주세요.)
Step 5
풍미의 핵심인 치킨스톡을 넣어주세요. 고형 치킨스톡이라면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 사용하거나, 그대로 넣고 잘 풀어주시면 됩니다.
Step 6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뚜껑을 덮고 감자가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20-30분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끓이는 것이 부드러운 스프의 비결이에요.
Step 7
끓이는 동안 가끔씩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감자가 숟가락으로 쉽게 으깨질 정도로 푹 익으면 됩니다.
Step 8
감자가 충분히 익었으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주세요. 뜨거울 때 바로 갈면 위험하니, 어느 정도 온도가 내려가면 핸드 블렌더를 사용하거나 믹서기에 옮겨 곱고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갈아줍니다. 믹서기 사용 시에는 뜨거운 내용물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9
스프를 만드는 동안, 마늘 토핑을 준비해볼까요? 마늘은 편으로 썰어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은은한 향이 나도록 굽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베이컨은 잘게 썰어 팬에 넣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구워진 베이컨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완성된 부드러운 감자스프를 예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조각과 노릇하게 구워진 마늘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따뜻한 감자스프 위에 올라간 토핑이 식감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2
이렇게 넉넉하게 끓인 감자스프는 한 김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간편하게 데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종종 아침 식사 대용으로 든든하게 챙겨 먹곤 한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감자스프와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