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까르보나라 떡볶이
생크림 없이도 깊고 부드러운 맛! 특별한 날 즐기기 좋은 까르보나라 떡볶이 레시피
평범한 떡볶이는 이제 그만! 생크림 없이도 우유만으로 정말 크리미하고 고소한 풍미를 낼 수 있는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소개합니다. 쫄깃한 떡과 베이컨,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특별한 메뉴입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필수 재료
- 떡볶이 떡 1인분 (약 200g)
- 우유 300ml
- 베이컨 3줄
- 통조림 스위트콘 3 큰술
- 브로콜리 1/4개
- 양송이버섯 2개
- 슬라이스 치즈 1장 또는 모짜렐라 치즈 50g
- 다진 마늘 1 큰술
- 버터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브로콜리는 깨끗하게 씻은 후, 줄기 부분에 칼집을 살짝 넣어 먹기 좋은 크기(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익힐 때 양념이 더 잘 배어들어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양송이버섯도 마찬가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식감이 줄어들 수 있으니 적당하게 썰어주세요.
Step 3
베이컨은 약 1~2cm 폭으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더 굵거나 얇게 썰어도 좋아요.
Step 4
떡볶이 떡은 딱딱하게 굳어 있다면 찬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져내세요. 이렇게 하면 떡이 풀어지고 조리 시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쫄깃함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5
달궈진 팬에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올 때까지 볶아야 향긋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타면 쓴맛이 날 수 있어요.
Step 6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썰어둔 브로콜리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브로콜리가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7
브로콜리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썰어둔 베이컨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베이컨의 기름이 나오면서 더욱 풍부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8
이어서 썰어둔 양송이버섯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버섯이 익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9
재료들이 충분히 볶아졌다면, 준비해둔 떡볶이 떡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떡이 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Step 10
이제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우유를 부어주세요. 약 300ml 정도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유가 끓으면서 크림소스의 베이스가 될 거예요.
Step 11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준비한 치즈를 넣어주세요. 슬라이스 치즈를 사용할 경우 잘게 찢어서 넣으면 더 잘 녹습니다.
Step 12
치즈가 완전히 녹아 소스가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통조림 스위트콘을 넣고 살짝 섞어줍니다. 콘이 들어가면 달콤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Step 13
마지막으로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소금 대신 간장이나 치킨스톡을 조금 넣어 감칠맛을 더해도 좋습니다. 소스가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살짝 더 졸여주시면 맛있는 까르보나라 떡볶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