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감자스프
생크림 없이 우유만으로 만드는 초간단 아침 식사 대용 감자스프 레시피
오늘은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러운 감자스프를 생크림 없이 우유만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루를 넣지 않고도 대파 흰 부분을 넣어주면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답니다. 든든한 식사 대용이나 따뜻한 간식으로도 제격인 감자스프는, 특히 쌀쌀한 날씨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부담 없는 아침 메뉴로 완벽하며, 바삭한 크루통까지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와 함께라면 집에서도 카페처럼 맛있는 감자스프를 완성할 수 있어요!
재료
- 감자 2개
- 양파 1/2개
- 대파 흰 부분 1/2대
- 우유 300ml
- 버터 1큰술
- 올리브 오일 1/2큰술
- 소금 1/2작은술
- 설탕 1/2작은술
- 파마산 치즈 2큰술
- 체다 치즈 2장
- 파슬리 가루 (장식용)
- 크루통 (곁들임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 양파, 대파를 준비합니다. 이 재료들은 볶은 후 믹서기로 갈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썰기 방식이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감자를 작게 썰어주면 익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Step 2
이제 팬을 약불에 올리고 버터를 넣어 천천히 녹여줍니다. 버터는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탈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주의하며 부드럽게 녹여주세요. 버터가 완전히 녹으면 얇게 썬 양파와 대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 향을 내줍니다.
Step 3
양파와 대파가 투명해지면 썰어둔 감자를 넣습니다. 감자 표면에 올리브 오일 0.5큰술을 둘러준 후, 중불로 올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감자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감자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Step 4
감자가 투명하게 볶아졌다면, 차가운 우유 300ml를 부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감자가 젓가락으로 눌렀을 때 쉽게 부서질 정도로 푹 익혀주세요. 감자가 부드럽게 익으면 불을 끄고, 핸드 블렌더나 믹서기를 사용하여 최대한 곱게 갈아줍니다. 믹서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뜨거운 내용물이 튈 수 있으니, 한 김 식힌 후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tep 5
곱게 간 감자 수프를 다시 약한 불로 옮겨 끓입니다. 이때 원하는 농도가 되지 않으면 우유나 물을 조금씩 추가하여 부드럽게 조절해주세요. 너무 걸쭉하면 우유를, 묽으면 더 끓여 농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Step 6
기본 간을 합니다. 소금 1/2작은술과 설탕 1/2작은술을 넣어 감자 본연의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맛을 보면서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할 차례입니다. 파마산 치즈 2큰술과 체다 치즈 2장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치즈가 녹아 부드럽게 퍼질 때까지 저어가며 약한 불에서 끓여줍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스프 완성입니다!
Step 8
스프와 함께 곁들여 먹을 바삭한 크루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식빵 1장을 준비하여 먹기 좋은 크기의 깍둑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작게 썰수록 더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Step 9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썰어둔 식빵 조각을 넣고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더욱 간편한 방법으로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여 180도에서 5-7분 정도 구워주셔도 좋습니다. 크루통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잠시 식혀주세요. 완전히 식어야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0
따뜻하게 완성된 감자스프를 예쁜 그릇에 담아냅니다. 그 위에 바삭하게 구워진 크루통을 듬뿍 올리고, 보기에도 좋고 향긋함을 더해줄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근사한 감자스프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