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크림 소스와 쫄깃한 떡, 그리고 맛있는 순대의 환상 궁합 ‘크림떡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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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ago

떡국 떡과 순대의 특별한 만남,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크림떡순이 레시피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떡순이를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 쫄깃한 떡과 풍미 가득한 순대에 부드러운 크림 소스가 더해져, 근사한 술안주나 든든한 아이들 간식으로 손색없어요. 조리법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크림떡순이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를 깔끔하게 준비합니다. 각 재료의 손질법은 아래 설명을 참고해주세요.

떡국 떡은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순대는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썰어둡니다.

향긋함을 더할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깻잎은 가늘게 채 썰고, 매콤함을 더할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줍니다. 나머지 채소(양파, 버섯, 피망, 브로콜리)는 비슷한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면 익혔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넓은 팬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편으로 썬 마늘과 채 썬 양파를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볶은 마늘과 양파에 떡국 떡, 시판 크림소스, 우유를 넣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소스가 살짝 끓기 시작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제 순대와 준비된 야채(깻잎과 다진 청양고추 제외)를 팬에 넣어주세요. 물 100ml를 함께 붓고, 순대와 떡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계속 저어가며 떡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떡과 순대가 충분히 익었으면 체다치즈를 넣고 녹여줍니다. 크림 소스가 걸쭉해지면서 풍미가 더욱 살아날 거예요.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이때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자주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만약 아이가 먹거나 매운 음식을 즐기지 않는다면, 여기까지 조리하시면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떡순이가 완성됩니다.

좀 더 매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완성된 크림떡순이 위에 가늘게 채 썬 깻잎과 다진 청양고추를 얹어 드세요. 매콤함과 향긋함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