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삼겹살 수육과 신선한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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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부드럽고 잡내 없는 삼겹살 수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김장 김치가 물릴 때 딱 생각나는 신선한 겉절이와 함께 곁들이면 그 맛이 일품이죠! 커피나 된장, 마늘, 소주만 있으면 삼겹살 특유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 촉촉하고 맛있는 수육을 삶을 수 있습니다. 두툼하게 썰어 겉절이와 함께 한 점 올리면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이라 술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재료
- 수육용 삼겹살 500g
- 된장 2큰술
- 통마늘 10개
- 물 1L (삼겹살이 잠길 정도)
- 청주 또는 소주 1/2컵 (맛술로 대체 가능)
- 쪽파 약간 (고명용)
- 겉절이 (원하는 만큼)
조리 방법
Step 1
깊이가 있는 냄비에 물 1L를 붓고 된장 2큰술과 통마늘 10개를 넣어줍니다. 된장은 삼겹살의 잡내를 잡아주고 구수한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2
이 레시피에서는 구이용이 아닌, 수육용으로 나온 두툼한 삼겹살 500g을 통으로 사용할 거예요. 두툼해야 삶았을 때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Step 3
된장과 통마늘을 넣은 냄비에 준비한 삼겹살 덩어리를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Step 4
삼겹살이 잠길 정도로 물 1L를 붓고, 잡내 제거와 풍미 증진을 위해 청주나 소주 1/2컵을 추가해주세요. (청주가 없으면 맛술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삶아줍니다. 삼겹살 500g 기준, 속까지 부드럽게 익도록 약 1시간 정도 푹 삶아주세요. 삶는 시간은 고기의 두께나 양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5
1시간 후, 잘 삶아진 삼겹살 수육을 꺼내보세요. 고기 속까지 육즙이 촉촉하게 살아있고,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로 잘 익었답니다. 이제 먹기 좋게 썰어줄 차례입니다.
Step 6
취향에 따라 얇게 썰어도 좋고, 두툼하게 썰어도 맛있습니다. 완성된 접시 한쪽에 먹음직스럽게 썰어둔 수육을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Step 7
다른 한쪽에는 신선하게 무쳐낸 겉절이를 곁들여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위에 쪽파를 송송 썰어 고명으로 올리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삼겹살 수육과 겉절이 한상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수육과 아삭한 겉절이를 함께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