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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겨울 무나물 볶음 레시피





부드러운 겨울 무나물 볶음 레시피

제철 겨울 무로 만드는 깊은 맛, 무나물 볶음

겨울 제철 무는 ‘보약’이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고 맛 또한 뛰어납니다. 특히 이 시기의 무는 어느 부분을 사용해도 단맛과 시원한 맛이 일품이죠. 큼직한 무 하나로 시원한 소고기 무국, 감칠맛 나는 생선 조림, 아삭한 무생채, 그리고 부드러운 무나물 볶음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고급스러운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무나물 볶음을 소개합니다. 맵지 않아 아이들도 좋아하고, 슴슴하면서도 깊은 맛이 밥반찬으로 그만입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볶음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무 1000g (약 1개)
  • 천일염 또는 꽃소금 2T (무 절임용)
  • 까나리액젓 또는 국간장 1T
  • 맛술 (미림) 1T
  • 대파 2T (송송 썬 것)
  • 다진 마늘 1.5T
  • 다진 생강 0.5T
  • 들기름 2T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 1000g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겨내고, 약 0.5cm 두께로 나박 썰거나, 0.3cm 정도의 굵기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으면 볶을 때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굵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썰어둔 무에 천일염 또는 꽃소금 2T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20분간 절여줍니다. 이렇게 절이는 과정을 통해 무의 수분을 빼내어 식감을 살리고 간이 배도록 합니다.

Step 2

절여진 무에서 나온 물은 깨끗한 면보나 손으로 꼭 짜서 버려줍니다. 수분을 충분히 제거해야 볶을 때 물이 생기지 않고 깔끔하게 조리됩니다. 물기를 짠 무에 다진 생강 0.5T를 넣고 가볍게 조물러주세요. 생강 향이 은은하게 배어들어 무나물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Step 3

팬에 들기름 2T와 맛술 1T를 두르고 중약불로 달궈줍니다. 여기에 송송 썬 대파 2T와 다진 마늘 1.5T를 넣고 타지 않게 볶아 향긋한 향신 채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물기를 꼭 짠 무를 넣고 5분 정도 충분히 볶아줍니다. 무가 투명해지면서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무가 익으면서 수분이 조금씩 나올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볶아주면서 무의 수분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무의 단맛은 응축되고 식감은 더욱 좋아집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까나리액젓 또는 국간장 1T를 넣어 간을 맞춰주고, 불을 끈 후 추가로 들기름 약간과 통깨를 넉넉히 뿌려 마무리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겨울 무나물 볶음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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