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 맛깔스러운 묵은지 볶음 만들기
봄이면 더욱 입맛을 돋우는 매콤달콤 묵은지 볶음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묵은지가 있다면, 짜지 않고 맛있는 묵은지 볶음으로 근사한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묵은지의 깊은 맛과 양념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봄철 입맛 없을 때 최고예요!
주재료
- 잘 숙성된 묵은지 1/4 포기
- 신선한 대파 1/3대
양념 재료
- 고소한 들기름 3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풍미 가득 깨소금 1큰술
- 매콤한 고춧가루 1/2큰술
- 기호에 따라 후추 약간
- 고소한 들기름 3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풍미 가득 깨소금 1큰술
- 매콤한 고춧가루 1/2큰술
- 기호에 따라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요리의 주인공인 잘 익은 묵은지 1/4 포기를 준비해주세요.
Step 2
묵은지의 속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김치 표면에 묻은 고춧가루가 거의 보이지 않을 때까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이때, 김치를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묵은지의 감칠맛과 짠기가 다 빠져나가 맛이 덜해지니 주의해주세요.
Step 3
깨끗하게 씻은 묵은지의 물기를 손으로 가볍게 짜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세요. 너무 길다면 반으로 잘라주면 볶았을 때 훨씬 먹기 편합니다.
Step 4
넓은 팬에 준비한 묵은지와 송송 썬 대파, 다진 마늘, 들기름, 깨소금을 넣고 양념이 김치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충분히 섞이면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때 후춧가루를 아주 살짝 넣어주면 김치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고 감칠맛을 더해준답니다. 묵은지 자체에서 나온 국물이 살짝 졸아들 때까지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5
김치가 거의 다 익었을 때,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아주 조금 더 넣어 색감과 매콤함을 더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양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6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한번 뒤적여주면 맛있는 묵은지 볶음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