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맛, 향긋한 봄동 바지락전
제철 봄동과 신선한 바지락의 환상 궁합! 봄동 바지락전 레시피
향긋하고 달큰한 봄동과 쫄깃하고 고소한 제철 바지락이 만나 맛있는 전이 탄생했어요!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만드는 이 봄동 바지락전은 씹을수록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이랍니다.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주재료
- 싱싱한 봄동 6~10장
- 신선한 바지락 300g
- 매콤한 청양고추 1개
- 색감이 예쁜 홍고추 1개
-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줄 부침가루 4큰술
- 더욱 바삭하게 튀김가루 2큰술
- 반죽 농도를 맞춰줄 물 100ml (반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봄동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시켜주세요. 해감하는 동안 조개가 입을 벌렸다 다물기를 반복하며 흙을 뱉어내니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깨끗이 씻은 봄동은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 6~10장 정도를 포개어 뒤집어주세요. 그런 다음 칼을 이용해 얇게 채 썰어주시면 됩니다. 얇게 썰어야 전을 부쳤을 때 식감이 부드러워져요.
Step 3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고추는 색감을 더해주고 매콤한 맛과 향긋함을 더해줄 거예요.
Step 4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해감된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릴 때까지 약 2분간 살짝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데쳐낸 바지락은 한 김 식힌 후 껍질을 조심스럽게 까서 살만 발라내주세요. 발라낸 바지락살은 키친타월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해 준비합니다.
Step 6
볼에 반컵(100ml)의 물을 붓고 부침가루 4큰술과 튀김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가루가 뭉치지 않고 물과 잘 섞이도록 거품기나 숟가락으로 저어,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끈한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Step 7
만들어진 반죽에 채 썰어둔 봄동, 준비한 바지락살, 그리고 송송 썬 청홍고추를 모두 넣고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재료들이 반죽과 골고루 잘 섞이도록 버무려주세요. 재료들이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8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중약불에서 천천히 부쳐내야 속까지 잘 익고 타지 않아요. 팬에 기름이 부족하면 중간에 보충해주세요.
Step 9
양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으로 부쳐지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접시에 담아내면, 향긋하고 쫄깃한 봄동 바지락전이 여러분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