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가득! 해물부추전
향긋한 부추와 신선한 해물이 어우러진 맛있는 해물 부추전 레시피
매일 아침 ‘오늘은 뭘 먹지?’ 하는 고민, 다들 공감하시죠? 찌개나 국을 넉넉히 끓여 두어 여러 번 먹는 것도 이제는 지겹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한 끼 정도는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메뉴로 채우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얼마 전 중국 마트에서 싱싱하고 향긋한 부추를 발견했어요. 저렴한 냉동 해물 모듬을 구입해, 풍성한 해물 파전 느낌으로 부추전을 만들어 보았는데, 정말 별미 중의 별미였답니다! 오늘은 향긋한 부추를 듬뿍 넣고 신선한 해산물까지 더해 든든하면서도 맛까지 훌륭한 부추 부침개 만드는 법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완성하고 나면 아주 푸짐해서 간단한 저녁 메뉴로도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맛있는 부추전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 부추 150g,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 후 3~4cm 길이로 썰기
- 청양고추 1개, 얇게 0.2cm 두께로 어슷 썰기
- 냉동 해물 모듬 100g, 해동 후 준비
- 달걀 1개
- 부침가루 200g
- 물 1.5컵 (약 300ml)
- 후추 1/3 작은술
- 식용유 넉넉히 (전 부칠 때 사용할 양)
양념장
- 간장 6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고춧가루 1/2 작은술
- 다진 청양고추 1큰술 (선택 사항)
- 다진 마늘 1/2 큰술
- 참기름 1/2 큰술
- 통깨 1 작은술
- 간장 6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고춧가루 1/2 작은술
- 다진 청양고추 1큰술 (선택 사항)
- 다진 마늘 1/2 큰술
- 참기름 1/2 큰술
- 통깨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는 메이플대니얼 님의 사진과 함께 보시면 더욱 이해하기 좋습니다. (사진 연출)
Step 2
먼저 신선한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후에는 키친타월이나 체를 이용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런 다음, 약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얇게 0.2cm 정도의 두께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냉동 해물 모듬은 해동한 후, 끓는 물에 넣고 3~4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한 번 데쳐주면 전을 부칠 때 물기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데친 해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고, 완전히 식혀서 준비해주세요.
Step 4
물기를 제거하고 식힌 해물에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후추 1/3 작은술을 함께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 과정은 전을 부칠 때 해물이 반죽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방지해주며, 달걀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Step 5
적당한 크기의 볼에 부침가루 200g과 물 1.5컵(약 300ml)을 넣고 거품기나 주걱을 이용해 덩어리 없이 매끈하게 잘 섞어주세요. 반죽이 뭉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이제 준비해둔 부추와 청양고추를 부침가루 반죽에 넣고, 재료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채소에 반죽이 고루 묻도록 가볍게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프라이팬을 센 불에서 약 3분간 충분히 예열해주세요. 그런 다음 불을 중-강 불 사이로 조절하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약 2큰술 정도) 부추 반죽을 국자 하나보다 살짝 적은 양만큼 떠서 팬에 붓고, 얇고 넓게 펴주세요. 반죽을 너무 많이 넣으면 속까지 익히기 어렵고 바삭함이 줄어들 수 있으니, 얇게 펴주는 것이 바삭한 부추전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프라이팬 크기에 따라 반죽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오늘 28cm 직경의 프라이팬을 사용했습니다. 더 큰 팬을 사용하신다면 반죽 양을 조금 늘려도 좋고, 작은 팬이라면 반 국자 정도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8
반죽이 팬에서 어느 정도 익어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그 위에 달걀물과 섞어둔 해물을 팬 가장자리까지 고르게 펼쳐 올려주세요.
Step 9
이제 조심스럽게 반죽을 뒤집어 반대쪽 면도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이때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더 둘러주면 양면 모두 더욱 바삭하게 부칠 수 있어요. 불을 중불로 낮추고 약 4분간 충분히 익혀주면, 맛있는 부추 부침개 만들기가 거의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준비하신 양념장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양념장 레시피는 재료란 참고)
Step 10
따뜻하게 익혀진 부추는 씹을 때 아삭하면서도 특유의 향긋함과 알싸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주어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렇게 두 장 정도 부쳐내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간장 양념장을 곁들여 밥반찬으로 내어도 부족함이 전혀 없을 거예요. 오늘은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간단한 저녁 메뉴, 부추 부침개 만드는 법 레시피를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비 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즐겨도 좋지만, 눈 오는 날 따뜻한 실내에서 부쳐 먹는 부침개 역시 정말 맛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있게 즐기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