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막김치
한 가지만 있어도 밥도둑! 든든한 밑반찬, 아삭한 배추 막김치!
크게 썰고, 시원하게 담그는 ‘막김치’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신선한 배추 한 통으로 뚝딱 만드는 우리 집 별미, 배추 막김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김치 재료
- 큰 배추 1통 (약 1.5~2kg)
- 무 1/2개 (약 300-400g)
- 쪽파 1줌 (약 50g)
- 굵은 천일염 200g (절임용)
- 양파 작은 것 1개 (약 100g)
김치 양념
- 고춧가루 6큰술
- 새우젓 2큰술 (곱게 다진 것)
- 다진 마늘 2큰술
- 멸치액젓 4큰술
- 통깨 2큰술
- 설탕(뉴슈가) 소량 (단맛 조절용)
- 고춧가루 6큰술
- 새우젓 2큰술 (곱게 다진 것)
- 다진 마늘 2큰술
- 멸치액젓 4큰술
- 통깨 2큰술
- 설탕(뉴슈가) 소량 (단맛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큰 배추(월동배추 추천) 한 통을 준비합니다. 먼저 배추를 반으로 가른 후, 억센 심지 부분을 칼로 삼각형 모양을 그리며 도려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배추가 잘 분리됩니다. 배추를 엎어놓고 3등분에서 4등분으로 큼직하게, 비스듬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막김치’이기 때문에 꼭 정해진 모양보다는 큼직하게 썰어주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4등분 후 심지를 제거하고 편하게 썰어주세요.
Step 2
썰어둔 배추를 김치통이나 넓은 볼에 담고, 총 4번에 나누어 소금을 뿌리며 절여줍니다. 굵은 천일염 200g을 배추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4번에 나누어 뿌리는 것이 배추가 골고루 절여지도록 돕습니다. 만약 배추를 물에 살짝 헹군 후 소금을 뿌리고 싶다면, 헹군 배추를 물기를 뺀 뒤 나누어 소금을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Step 3
소금을 뿌려 절이는 시간은 약 2~3시간입니다. 중간에 배추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골고루 절여지도록 한두 번 뒤적여 섞어주세요. 절여진 배추는 흐르는 물에 두 번 정도 흔들어 씻어주어 짠기를 제거하고,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시면 됩니다. 물기가 잘 빠져야 김치가 질척해지지 않습니다.
Step 4
무는 반 개 준비하여 1/4등분 크기로 썰어 무채를 썰어주세요. 쪽파는 한 줌 정도 분량을 깨끗하게 씻은 후, 약 2~3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식감이 좋습니다.
Step 5
양념의 기본 맛을 낼 차례입니다. 양파 작은 것 1개와 남은 무 1/4등분을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멸치액젓을 붓고, 썰어둔 양파와 무를 함께 넣어 곱게 갈아주세요. (*팁: 기호에 따라 사과나 배 반 개를 함께 갈아 넣으면 더욱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갈아둔 양파, 무 믹서액에 분량의 다진 마늘, 새우젓, 고춧가루, 설탕(뉴슈가)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을 섞은 후에는 맛을 보고 싱거우면 새우젓을 조금 더 추가하거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김치는 살짝 간간하게 간을 해야 익었을 때 맛있습니다.
Step 7
물기를 충분히 뺀 절여진 배추와 준비해둔 무채, 쪽파를 큰 볼에 담아주세요. 그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모두 붓고, 배추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기보다는 살살 섞어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김치의 간을 보고 잎 부분을 살짝 맛보아 ‘약간 짭조름하다’ 싶을 정도로 간이 맞으면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 골고루 섞어줍니다. 완성된 배추 막김치는 바로 먹어도 맛있고,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2~3시간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겉절이처럼 신선하게 즐기거나, 새콤하게 익혀 먹어도 맛있는 배추 막김치가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