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감칠맛 폭발 김 계란말이
초간단 김 계란말이 레시피: 아이들도 좋아하는 촉촉한 달걀말이
영양 만점 채소와 고소한 김이 만나 환상의 감칠맛을 선사하는 김 계란말이! 겉은 탱글, 속은 촉촉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 같은 요리랍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바쁜 아침 식탁이나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도 최고예요.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을걸요?
필수 재료
- 신선한 달걀 8개
- 달콤한 당근 2조각 (아주 곱게 다지기)
- 향긋한 대파 1/3대 (아주 곱게 다지기)
- 쫄깃한 팽이버섯 2조각 (아주 곱게 다지기)
- 아삭한 양파 2/3개 (아주 곱게 다지기)
- 전장 김 8장 (김밥용 김)
- 식용유 또는 포도씨유 (넉넉히)
맛을 더하는 양념
- 고운 꽃소금 4꼬집 (또는 맛소금)
- 달콤한 케첩 (곁들임용)
- 고운 꽃소금 4꼬집 (또는 맛소금)
- 달콤한 케첩 (곁들임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 계란말이의 맛을 좌우할 달걀물을 준비해요. 볼에 신선한 달걀 8개를 깨뜨려 넣고, 꽃소금 2꼬집을 넣어주세요. 거품기로 달걀이 멍울 없이 곱고 부드럽게 풀리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너무 세게 저으면 오히려 거품이 많이 생겨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달걀물에 색감과 식감을 더해줄 채소를 넣어줄 차례예요. 당근, 대파, 팽이버섯, 양파를 아주 잘게, 거의 다지듯이 썰어주세요. 채소가 너무 크면 계란말이가 잘 말리지 않거나 씹을 때 불편할 수 있답니다. 준비한 채소를 달걀물에 넣고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채소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계란말이를 부칠 거예요. 직사각형 모양의 팬을 약한 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팬이 충분히 예열되면, 달걀물의 1/3 정도를 팬에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달걀물이 팬 전체에 얇고 균일하게 퍼지도록 팬을 살짝 기울여가며 모양을 잡아주세요. 이때 불이 너무 세면 달걀이 타거나 익는 속도가 빨라져서 말기 어려우니 꼭 약한 불에서 시작해주세요.
Step 4
달걀물의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중불로 불을 살짝 높여주세요. 익은 달걀을 팬 앞으로 조심스럽게 두 번 정도 접어 올려주세요. 접은 달걀을 팬 앞쪽으로 살짝 밀어 놓은 뒤, 팬의 빈 공간에 남은 달걀물 중 1/3을 부어주세요. 이때 접어놓은 계란 아래쪽까지 달걀물이 흘러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김을 활용할 차례예요. 도시락 김 크기 정도의 전장 김 두 장을 준비해주세요. 김 두 장을 겹쳐 달걀물 위에 올려주세요. 김이 달걀물에 잘 붙도록 살짝 눌러준 뒤, 달걀물이 어느 정도 익으면 기존에 접어놓은 달걀과 김을 함께 팬 앞으로 두 번 접어 올려주세요. 이렇게 층층이 쌓아가면서 두께감 있는 계란말이를 만들 거예요.
Step 6
이전과 동일하게,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남은 달걀물 중 절반을 팬에 부어주세요. 넓게 펼쳐지도록 해주세요.
Step 7
새로 부은 달걀물이 익기 시작하면, 앞쪽에 준비된 계란말이 덩어리를 가져와 이 위에 덮어주세요. 그리고 김과 함께 단단하게 말아 올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계란말이가 풀어지지 않도록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모양을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8
마지막 달걀물을 부을 차례예요. 남은 달걀 1개를 깨뜨려 볼에 넣고, 꽃소금 2꼬집을 더해 가볍게 풀어주세요. 팬에 부어서 익혀줍니다. 다 익으면, 바로 앞에 있는 계란말이 덩어리를 가져와 이 위에 덮어주고, 단단하게 말아 올려 마무리해주세요. 이때 모양이 조금 틀어지더라도 걱정 마세요. 마지막에 단단하게 눌러주면 모양이 잡힌답니다.
Step 9
계란말이가 완성되면, 팬을 뒤집거나 주걱을 이용해 한 김 식힐 접시 위로 옮겨주세요. 뜨거울 때 자르면 부서질 수 있으니, 한 김 식혀 모양이 단단해지도록 두는 것이 좋아요. 옆면이 살짝 벌어진 부분이 있다면, 이 단계에서 젓가락 등으로 살짝 눌러서 모양을 잡아주어도 좋습니다.
Step 10
충분히 식은 계란말이를 먹기 좋은 한입 크기 (약 1.5~2cm 두께)로 잘라주세요. 처음에는 달걀 4개 분량으로 만들어졌고, 이 레시피는 8개의 달걀로 두 번 만들 수 있는 분량입니다. 완성된 김 계란말이는 윤기가 자르르 흘러 먹음직스러워 보일 거예요.
Step 11
동일한 분량으로 두 번째 김 계란말이까지 모두 완성했어요! 이렇게 만든 김 계란말이는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지만, 한 김 식혀 먹으면 감칠맛이 더 살아나요. 취향에 따라 달콤한 케첩에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정말 인기 만점일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