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장어덮밥과 상큼한 깻잎 무쌈
집에서 초간단 여름 보양식! 풍미 가득 장어덮밥 만들기 (feat. 깻잎 무쌈)
특별한 날, 혹은 기운 없을 때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장어덮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장어 소스를 활용하면 덮밥은 물론, 아삭한 깻잎 무쌈까지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프라이팬 하나만 준비하면 맛있는 한 끼 완성!
장어덮밥 & 깻잎 무쌈 재료
- 민물장어 또는 바다장어 1마리 (손질된 것)
- 쌀뜨물
- 장어 양념 소스 1봉 (제품 구입 시 동봉된 소스)
- 생강 1톨 (채 썰거나 다진 것)
- 깻잎 3장
- 무쌈 3장
- 홍고추 1개 (얇게 썰기)
- 소금 약간 (한 꼬집)
- 따뜻한 밥 1인분
- 쪽파 또는 부추 약간 (송송 썰기)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장어를 준비해 도마 위에 올립니다. 칼등을 이용해 장어 껍질에 붙어 있는 끈적한 점액질을 긁어내 주세요. 이 점액질이 장어 특유의 비린 맛을 낼 수 있으니 꼼꼼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점액질을 제거한 장어를 쌀뜨물에 살짝 헹궈주세요. 쌀뜨물로 헹궈주면 잡내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후 흐르는 찬물에 한 번 더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Step 3
깨끗하게 씻은 장어를 키친타월 위에 올려 앞뒤로 눌러가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물기를 잘 제거해야 팬에서 구울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장어가 더욱 바삭하게 익습니다.
Step 4
물기를 제거한 장어 표면에 소금을 한 꼬집 정도 솔솔 뿌려 밑간을 합니다.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중불로 예열합니다. 장어 껍질이 아래로 가도록 팬에 올리고, 살 쪽이 뒤틀리지 않도록 집게 등으로 살짝 눌러가며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껍질이 바삭해질 때까지 약 3~4분간 굽다가 한 번만 뒤집어 살 쪽도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여러 번 뒤집으면 장어가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장어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함께 제공된 장어 양념 소스를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붓을 이용하면 소스를 빠짐없이 골고루 바를 수 있습니다.
Step 7
양념을 바른 장어를 약불로 줄인 팬에 올리고, 앞뒤로 1~2분씩 더 구워줍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야 하며, 잠깐이라도 한눈팔면 탈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지켜봐 주세요.
Step 8
잘 구워진 장어를 팬에서 꺼내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폭)로 잘라줍니다.
Step 9
이제 근사한 장어덮밥을 완성할 차례입니다. 따뜻한 밥을 넉넉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먹기 좋게 자른 장어를 보기 좋게 올립니다. 그 위에 통깨를 솔솔 뿌리고, 채 썬 생강과 송송 썬 쪽파(또는 부추), 얇게 썬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맛있는 장어덮밥 완성입니다!
Step 10
덤으로 만드는 상큼한 장어 깻잎 무쌈! 깻잎 3장을 겹쳐 깔고, 그 위에 쌈 무를 한 장 올립니다. 미리 잘라둔 양념 장어를 올리고, 채 썬 생강 1조각과 얇게 썬 홍고추를 곁들여 돌돌 말아주면, 장어덮밥과는 또 다른 매력의 장어 깻잎 무쌈이 완성됩니다.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함께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