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감자채전
비 오는 날, 밀가루 없이 만드는 초간단 바삭한 감자채전 레시피
기름에 지글지글 부쳐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훌륭한 안주나 간식이 되는 감자채전을 소개합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 없이 오직 감자 전분만으로도 충분히 바삭하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특별한 날씨에도, 평범한 날에도 즐거운 맛을 선사할 거예요.
재료
- 감자 4개
- 청양고추 3개 (취향에 따라 조절)
- 소금 1/2 작은술
- 설탕 한 꼬집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안녕하세요! 오늘은 밀가루나 튀김가루, 부침가루 없이 오직 감자 자체의 전분을 활용하여 정말 바삭하게 만들 수 있는 ‘감자채전’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별다른 재료 없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Step 2
먼저, 감자 4개를 준비해주세요. 감자는 최대한 얇게 채 썰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자 볶음을 할 때는 전분기를 빼서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지만, 이 감자채전은 밀가루나 다른 전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감자 자체의 수분과 전분만으로 부치는 것이기 때문에, 물에 담가 전분을 빼시면 안 됩니다. 감자의 본연의 끈기를 살리는 것이 핵심이에요.
Step 3
얇게 썬 감자채를 볼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 3개를 송송 썰어 넣어줍니다. 만약 매운 것을 잘 못 드시거나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고추는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넉넉히 넣었어요.
Step 4
이제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채 썬 감자를 빙 둘러가며 최대한 얇고 동그랗게 펴주세요.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자 자체의 전분 때문에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따로 넣지 않아도 재료들이 서로 잘 붙어 예쁜 모양의 전을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5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진 감자채전은 마치 감자 튀김처럼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고, 속은 감자의 달큰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어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간단하게 완성된 감자채전을 따뜻할 때 바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