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없이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부추 감자전
여름 제철 부추와 감자로 만드는 밀가루 없는 부추 감자전 레시피
여름이면 싱싱하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부추를 활용하여 맛있는 전을 만들어 보세요. 밀가루 대신 감자를 넣어 더욱 건강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린 부추 감자전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별미 간식 또는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주재료
- 부추 1/2단 (깨끗이 씻어 2cm 길이로 썬 것)
- 감자 2개 (껍질 벗기고 곱게 채 썬 것)
- 계란 3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추를 깨끗하게 다듬어 주세요. 억센 줄기나 시든 잎은 제거하고,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Step 2
깨끗이 씻은 부추는 물기를 제거한 후, 약 2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둡니다.
Step 3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감자는 칼이나 채칼을 이용하여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채 썬 감자는 뭉치지 않도록 살살 풀어줍니다.
Step 4
넓은 볼을 준비하여 손질해 둔 부추와 채 썬 감자를 함께 넣어줍니다.
Step 5
다른 볼에 계란 3개를 깨뜨려 넣고, 감자 전분 3큰술, 참치 액 1/3큰술, 그리고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참치 액이 없다면 국간장을 약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감자와 부추가 담긴 볼에 만들어 둔 계란물을 붓고,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잘 버무려 줍니다. 만약 반죽이 너무 묽게 느껴진다면 감자 전분을 조금 더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너무 질척하면 전을 부치기 어려워요.)
Step 7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줍니다. 반죽을 한국자 떠서 팬에 올리고 얇게 펴가며 모양을 잡아줍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똑같이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얇게 부쳐야 더 바삭해요.)
Step 8
잘 부쳐진 부추 감자전은 키친타월을 깔아둔 넓은 접시에 겹치지 않게 펼쳐 담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전의 바삭함이 유지되고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9
맛있는 부추 감자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취향에 따라 간장과 식초를 섞은 초간장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