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칼칼! 청양고추 두부조림
밥도둑 별미, 청양고추 두부조림
오늘은 오랜만에 맛깔스러운 두부조림을 만들어 볼 거예요. 부드러운 두부에 칼칼한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자작하게 졸여내면, 찬밥에 물을 말아 척척 비벼 먹기 딱 좋답니다. 다른 반찬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거예요. 맵지만 매력적인 청양고추와 촉촉한 두부의 환상적인 조화를 느껴보세요!
주재료
- 두부 2모 (각 160g)
- 식용유 1큰술
- 어린 청양고추 20개
- 들기름 1큰술
양념장 재료
- 간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참치액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육수 또는 생수 1컵
- 참기름 1큰술
- 간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참치액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육수 또는 생수 1컵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두부는 조림용으로 사용할 것이므로 약 1.5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키친타월로 두부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눌러 제거하거나, 썰어 놓은 두부에 소금을 살짝 뿌려두면 조리 과정에서 두부 속 수분이 빠져나와 부칠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와 들기름을 1:1 비율로 섞어 둘러주세요. 기름이 적당히 달궈지면 썰어둔 두부를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들기름만 사용하면 발효점이 낮아 쉽게 탈 수 있으니, 식용유를 함께 사용하면 두부가 타지 않고 고소하게 부쳐집니다.
Step 3
어린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만약 청양고추를 통째로 사용하고 싶다면, 칼집을 내거나 포크로 몇 군데 찔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추 속까지 양념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진 두부를 팬 한쪽으로 살짝 밀어 놓고, 그 옆에 준비한 청양고추를 듬뿍 올려줍니다. 두부와 고추를 함께 조리면서 맛이 어우러지도록 할 거예요.
Step 5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그리고 육수 또는 생수 1컵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을 거예요.)
Step 6
잘 부쳐진 두부와 올려둔 청양고추 위에 만들어 둔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도록 5~7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올리고당과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살짝 섞어주면 윤기 자르르 흐르는 맛있는 두부조림이 완성됩니다.
Step 7
잘 졸여진 두부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고, 아삭한 청양고추는 칼칼한 매콤함을 더해줍니다. 이 두 가지의 조화가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법 같은 맛을 선사하는, 정말 근사한 반찬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