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오징어젓갈 볶음밥: 젓갈 싫어하는 사람도 반하는 마성의 레시피!
오징어젓갈 볶음밥 (어떤 젓갈이든 OK! 밥도둑 탄생)
김장을 위해 새우젓을 사러 갔다가,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오징어젓갈을 발견하고 바로 구입했어요. 집에 돌아오자마자 따끈한 밥에 볶아 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짭짤하면서도 매콤달콤한 오징어젓갈의 감칠맛이 밥알 하나하나에 배어들어, 젓갈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분명 좋아하실 맛있는 볶음밥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주요 재료
- 오징어젓갈 3~4 큰술 (먹기 좋게 잘라 준비)
- 따끈한 밥 2.5 공기
- 대파 1/2대 (송송 썰어 준비)
- 양파 1/2개 (잘게 다져 준비)
- 다진 마늘 1 큰술
- 버터 25g (약 2 큰술)
- 계란 3개
- 후춧가루 약간
- 참기름 1 큰술
- 식용유 2 큰술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얇게 송송 썰어 향을 살려주고, 양파는 잘게 다져줍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볶을 때 채소가 더 잘 익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집니다.
Step 2
메인 재료인 오징어젓갈을 준비합니다. 젓갈의 짠 정도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좋게 가위로 썰어주면 좋습니다.
Step 3
넓은 팬을 중불로 달구고, 버터 25g을 넣어 천천히 녹여줍니다.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볶음밥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줄 거예요. 버터가 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4
버터가 녹으면 준비해둔 송송 썬 대파, 다진 양파, 그리고 다진 마늘 1 큰술을 넣습니다. 약불로 줄여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파와 마늘이 투명해지고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파와 마늘이 충분히 익어 향이 올라오면, 준비한 오징어젓갈 3~4 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젓갈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으로 잘 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젓갈의 짭짤한 맛이 버터와 채소의 풍미와 어우러져 맛있는 베이스가 만들어집니다.
Step 6
이제 따끈한 밥 2.5 공기를 팬에 넣습니다. 젓갈과 채소가 밥알 사이사이에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가르듯이 볶아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볶아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밥이 재료들과 골고루 섞이면,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해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1 큰술을 둘러줍니다. 참기름을 넣고 전체적으로 한 번 더 잘 섞어주면 볶음밥의 고소한 향이 살아납니다.
Step 8
다른 팬에 식용유 2 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굽니다. 계란 3개를 조심스럽게 깨뜨려 넣고, 기름에 튀기듯이 노릇하게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줍니다. 반숙으로 만들어 밥과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9
완성된 오징어젓갈 볶음밥을 먹음직스럽게 그릇에 담습니다. 그 위에 방금 만든 따끈한 계란후라이를 예쁘게 올려주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징어젓갈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