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새송이버섯 유부초밥: 집반찬 활용 레시피
새로운 맛! 새송이버섯으로 만든 특별한 유부초밥
평범한 유부초밥이 질린다면 주목해주세요! 냉장고에 있던 매콤하게 볶은 새송이버섯 반찬을 활용하여 색다른 유부초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새송이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유부초밥과 어우러져 정말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아이들 간식은 물론, 특별한 날 도시락 메뉴로도 손색없는 레시피랍니다.
주재료
- 새송이버섯 3개
- 당근 1/4개
- 양파 1/4개
- 밥 2공기 (약 400g)
- 유부초밥용 유부 1팩 (12~14장)
- 주먹밥 믹스 또는 초밥용 조미료 1봉
- 쪽파 3대
- 통마늘 2톨
조리 방법
Step 1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 3개, 당근 1/4개, 양파 1/4개는 깨끗이 씻어 비슷한 길이로 곱게 채 썰어주세요. 쪽파 3대도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통마늘 2톨은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마늘을 볶으면 향긋한 풍미가 살아나 요리의 맛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먼저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향을 내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면 더욱 맛있는 볶음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마늘 향이 충분히 퍼지면 준비해둔 당근과 양파를 팬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채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4
당근과 양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채 썰어둔 새송이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새송이버섯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버섯이 숨이 죽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5
볶고 있는 채소에 치킨스톡 1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치킨스톡이 없다면 물 2큰술을 사용해도 좋으며, 풍미를 더하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도와줍니다.
Step 6
이제 매콤한 풍미를 더해줄 두반장 1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와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두반장의 깊은 감칠맛과 약간의 매콤함이 새송이버섯과 환상의 궁합을 이룹니다.
Step 7
모든 재료가 잘 볶아졌다면 불을 끄고, 미리 썰어둔 쪽파를 넣고 가볍게 섞어 마무리합니다. 쪽파의 신선한 향이 더해져 느끼함을 잡아주고 맛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Step 8
다른 볼에 따뜻한 밥 2공기를 담고, 주먹밥 믹스 또는 초밥용 조미료 1봉을 넣어주세요.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가며 조미료가 골고루 배도록 비벼줍니다.
Step 9
앞서 볶아둔 새송이버섯 볶음 중에서 약 세 줌 정도 분량을 덜어내 잘게 다져줍니다. 이렇게 잘게 다져주면 유부초밥 안에 넣었을 때 밥과 잘 어우러져 먹기 좋고, 씹는 재미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10
유부초밥용 유부의 물기를 살짝 짜낸 후, 준비된 초밥용 밥을 적당량 덜어 유부 속에 꼼꼼하게 채워줍니다. 밥을 채운 후, 그 위에 잘게 다진 새송이버섯 볶음을 먹음직스럽게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위에 깨를 솔솔 뿌려 장식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