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토마토 케첩 오므라이스
알록달록 채소 듬뿍!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토마토 케첩 오므라이스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냉장고 속 채소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토마토 케첩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볼 거예요. 볶음밥 위에 부드러운 계란 지단을 덮고, 새콤달콤한 토마토케첩으로 예쁘게 장식하면 편식하는 아이들도 ‘이거 뭐냐’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맛있게 먹는 마법 같은 요리가 탄생한답니다.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날에도 근사한 한 끼 식사가 될 거예요. 자, 그럼 지금부터 맛있는 토마토 케첩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함께 시작해 볼까요?
필수 재료
- 따뜻한 밥 450g (약 2.5 공기 분량)
- 신선한 계란 4알
- 중간 크기 양파 1개
- 당근 1/4개
- 포슬포슬 감자 1개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
- 애호박 1/2개
- 파프리카 1/2개 (색깔 상관없이)
- 고운 소금 약간
- 신선한 후추 약간
- 감칠맛 굴소스 약간
- 달콤새콤 토마토케첩 넉넉히
- 고소한 풍미의 식용유 적당량
- 마무리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므라이스의 맛을 좌우할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할게요. 대파는 송송 썰어 향을 내고, 감자, 애호박, 당근, 파프리카, 양파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약 0.5cm)로 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감자는 너무 크면 익는 데 시간이 걸리니 꼭 잘게 썰어주세요.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채소들을 모두 넣어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줄 거예요. 채소 특유의 단맛이 올라오도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때 센 불에서 볶아야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고 물이 생기지 않아 더욱 맛있어요.
Step 3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한 따뜻한 밥을 넣고 주걱으로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가며 볶아줍니다.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간을 위한 소금과 후추를 넣어 전체적으로 간이 배도록 볶아주세요. 밥알 하나하나에 채소와 양념이 코팅되도록 정성껏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볶음밥 간을 볼 때, 싱겁게 느껴지거나 좀 더 깊은 감칠맛을 원한다면 굴소스를 1~2 티스푼 넣어주세요. 굴소스를 넣으면 맛이 훨씬 풍부해지고 고급스러워진답니다. 굴소스를 넣고 한 번 더 볶아 밥과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Step 5
이제 오므라이스의 하이라이트인 부드러운 계란 지단을 만들 차례예요. 볼에 신선한 계란 4알을 깨뜨려 넣고, 고운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주세요.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저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너무 세게 휘저으면 거품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깨끗한 팬에 식용유를 얇게 두르고 약불로 달궈주세요. 준비된 계란물 중 절반을 팬에 붓고, 팬을 돌려가며 얇고 고르게 펴줍니다. 계란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약불로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7
계란 테두리 부분이 살짝 익기 시작하고 가운데 부분도 몽글몽글해지기 시작하면, 뒤집개를 이용해 계란 지단을 조심스럽게 반으로 접거나 돌돌 말아줍니다. 반대 면도 노릇하게 익도록 잠시 더 익혀준 후, 팬에서 조심스럽게 꺼내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주는 것이 좋아요.
Step 8
완성된 볶음밥을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그 위에 방금 만들어둔 부드러운 계란 지단을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토마토케첩을 이용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양으로 장식하거나, 지단 위에 지그재그로 뿌려주면 ‘알록달록 맛있는 토마토 케첩 오므라이스’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