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도토리묵밥
찬 바람 불 때 제격! 속 든든한 도토리묵밥 만들기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영양 만점 온묵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탱글탱한 도토리묵과 구수한 멸치다시마 육수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선사하며, 아삭한 김치와 고소한 지단 고명이 맛을 더해줍니다.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나면 온몸이 따뜻해지는 마법을 경험하실 거예요.
주재료
- 따뜻한 밥 2공기
- 도토리묵 1/2모
- 달걀 1개
- 오이 1/4개
- 구운 김 가루 약간
- 신김치 1줌 (약 50g)
김치 양념
-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통깨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통깨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깊고 구수한 육수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 5컵을 붓고, 내장을 제거한 국물용 멸치 10마리, 찬물에 헹궈 물기를 닦아낸 다시마 1장, 그리고 건 표고버섯 1/2개를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여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주세요.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내야 쓴맛이 나지 않습니다. 멸치와 표고버섯을 건져내고 깨끗한 육수만 준비합니다.
Step 2
영양 만점 달걀 지단을 만들어 볼까요? 달걀 1개를 흰자와 노른자로 조심스럽게 분리해주세요. 각각의 달걀물을 얇게 지단을 부칩니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에서 달걀물을 부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익힌 지단은 한 김 식혀 채 썰기 좋게 준비합니다.
Step 3
묵과 채소를 준비합니다. 도토리묵은 먹기 좋은 크기(약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도토리묵과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미리 만들어둔 황백 지단도 같은 길이로 곱게 채 썰어주세요.
Step 4
맛있는 김치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신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잘게 다져주세요. 다진 김치에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그리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맛있게 무쳐냅니다. 김치의 신맛과 단맛,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5
이제 따뜻하게 밥을 담고 묵밥을 만들어 볼까요? 따뜻한 밥 2공기를 준비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준비해 둔 도토리묵을 먹음직스럽게 얹어주세요. 육수는 밥 위에 부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데워 준비합니다.
Step 6
묵 위에 다채로운 고명을 올려줍니다. 도토리묵 위로 곱게 채 썬 황백 지단, 아삭한 채 썬 오이, 그리고 양념에 맛있게 무쳐낸 신김치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각 재료의 색감이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구운 김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추운 날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맛있는 도토리묵밥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육수를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