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냄비 우동
시판 생생우동보다 훨씬 깊고 맛있는! 집에서 즐기는 든든한 냄비 우동 만들기
쌀쌀한 날씨에 절로 생각나는 뜨끈하고 깊은 국물의 우동, 이젠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세요! 시판 우동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혱집사표 냄비 우동’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멸치맛 코인 육수와 가쓰오부시 간장, 참치 액기스를 활용하여 복잡한 과정 없이도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간단하지만 맛은 결코 간단하지 않은, 여러분의 찬사를 받을 냄비 우동! 지금 바로 따라오세요~!
풍성한 냄비 우동 재료
- 냉동 우동면 1개
- 신선한 표고버섯 1개
- 나루토마끼(회오리 어묵) 3개, 얇게 썰기
- 채 썬 냉동 유부 1/2줌 (유부를 넉넉히 넣으면 더욱 맛있어요)
- 고소한 김가루 약간
- 매콤한 고춧가루 (취향껏 조절, 많이 넣을수록 맛있어요!)
- 향긋한 쑥갓 (원하는 만큼)
깊고 진한 냄비 우동 육수
- 물 650ml
- 멸치맛 코인 육수 1개
- 가쓰오부시 국물(쯔유) 2.5큰술 (밥숟가락 기준)
- 감칠맛 나는 참치 액기스 1큰술
- 물 650ml
- 멸치맛 코인 육수 1개
- 가쓰오부시 국물(쯔유) 2.5큰술 (밥숟가락 기준)
- 감칠맛 나는 참치 액기스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쑥갓은 드실 만큼만 준비해 싱싱하게 씻어주세요. 표고버섯 1개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쑥갓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두시고 (줄기 부분도 나중에 고명으로 활용 가능해요!), 표고버섯은 딱딱한 밑동을 제거한 후 (이 밑동은 육수 낼 때 활용하면 좋아요) 모양내기 좋은 ‘곱하기’와 ‘빼기’ 모양처럼 예쁘게 썰어주세요. 마치 꽃처럼 아름다운 모양이 될 거예요.
Step 2
나머지 재료 준비를 이어가겠습니다. 회오리 모양의 나루토마끼는 보통 한 줄에 3천원 정도 하는데, 얇게 사선이나 동그랗게 썰어 냉동해두면 일식 요리나 우동 국물을 끓일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맛은 쫄깃한 어묵과 비슷하지만, 톡톡 튀는 비주얼이 매력적이에요. 냉동된 나루토마끼는 찬물에 담가 부드럽게 해동시켜 주세요. 준비된 유부와 김가루, 그리고 매콤한 고춧가루는 따로 그릇에 담아 준비해둡니다.
Step 3
이제 메인 재료인 냉동 우동면도 하나 꺼내 준비해둡니다. 바로 조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드디어 맛있는 육수를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650ml를 붓고, 멸치맛 코인 육수 1알, 가쓰오부시 국물(쯔유) 2.5큰술 (밥숟가락 기준), 그리고 참치 액기스 1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한번 저어준 뒤, 코인 육수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진한 육수의 베이스를 만들어 줍니다.
Step 5
육수가 맛있게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표고버섯과 나루토마끼를 넣고 3분 동안 끓여줍니다. 센 불에서 오래 끓이면 국물이 너무 졸아 짜질 수 있으니, 중불로 줄여 은은하게 끓이는 것을 추천드려요. 1분 30초가 지났을 때 표고버섯을 한번 뒤집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6
정확히 3분이 지나면, 끓여둔 표고버섯과 나루토마끼는 잠시 건져내 접시에 옮겨 담아둡니다. 이제 냄비에 우동면과 채 썬 유부를 넣고, 우동면 포장지에 명시된 시간에 맞춰 삶아줍니다. 저는 약 45초에서 60초 사이로 삶으라고 적혀 있어, 60초 동안 삶아주었어요. 면을 따로 젓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어지니 걱정 마세요.
Step 7
우동면이 맛있게 익었어요! 이제 모든 재료를 아름답게 플레이팅하여 멋진 냄비 우동을 완성해볼까요?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정성껏 담아내면 더욱 특별한 한 끼가 될 거예요.
Step 8
오늘의 플레이팅 팁은 바로 아기자기한 작은 양은 냄비예요! 완성된 우동을 이 냄비에 먹음직스럽게 옮겨 담아주세요. 준비해둔 쑥갓은 냄비 오른쪽에 보기 좋게 올리고, 정성껏 모양 낸 표고버섯은 왼쪽에 가지런히 놓아줍니다. 나루토마끼는 살짝 겹쳐 올리고, 마지막으로 고소한 김가루와 취향에 맞게 매콤한 고춧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근사한 냄비 우동 완성입니다! 따뜻한 국물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