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달콤한 일본식 소고기 전골 ‘스키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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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는 얇게 썬 소고기를 양파, 양배추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자작한 육수 소스에 졸여가며 익혀 먹는 일본의 대표적인 냄비 요리입니다. 요리 중간중간 소스를 더해 풍미를 살리고, 달걀 노른자에 육수 소스를 섞어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소스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집에서도 근사한 푸짐하고 건강한 소고기 요리로 제격입니다. 과거 ‘삼시세끼’에서 박신혜 씨가 우리네 양조간장으로 선보여 이서진 씨의 극찬을 받았던 레시피처럼, 집에서 쉽고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달콤 짭짤한 소스와 고소한 달걀 노른자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주재료
- 얇게 썬 소불고기감 300g (샤브샤브용도 좋아요!)
- 양파 1개
- 양배추 1/5개
- 좋아하는 채소 및 버섯 (예: 버섯, 청경채, 숙주 등) 약간
- 따뜻한 밥 2공기
- 달걀 노른자 2개
스키야키 소스 (다레) 재료
- 물 또는 다시마 육수 2컵 (멸치 다시마 육수, 해물 육수 등 대체 가능)
- 시판 쯔유 2컵 (쯔유가 없다면 진간장으로 대체)
- 설탕 1큰술
- 청주 또는 맛술 2큰술
- 물 또는 다시마 육수 2컵 (멸치 다시마 육수, 해물 육수 등 대체 가능)
- 시판 쯔유 2컵 (쯔유가 없다면 진간장으로 대체)
- 설탕 1큰술
- 청주 또는 맛술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스키야키를 위한 육수 소스(다레)를 만들어 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나 시판되는 해물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직접 육수를 내고 싶다면 꽃게, 새우 대가리와 껍질, 파 뿌리, 양배추 심지, 북어 대가리 등을 활용하여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맑은 육수가 준비되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2
준비된 육수에 감칠맛을 더할 차례입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시판 쯔유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쯔유가 없다면 일반 양조간장으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쯔유 2컵, 청주 또는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맛있는 스키야키 소스가 완성됩니다. 간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Step 3
스키야키의 기본 채소인 양배추와 양파를 준비합니다. 양배추를 넉넉하게 넣으면 단맛과 풍미가 더욱 살아나고, 양파는 익으면서 단맛이 강해져 소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이룹니다. 그 외에도 집에 있는 다양한 채소나 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청경채, 숙주 등)을 활용하면 더욱 풍성한 스키야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당면, 실곤약, 두부를 추가해도 맛있습니다.
Step 4
소고기는 얇게 썬 불고기감이나 샤브샤브용 고기를 준비합니다. 얇게 썰린 고기는 소스가 잘 배고 빨리 익어 먹기 좋습니다.
Step 5
스키야키를 찍어 먹을 특별한 소스를 만들어 봅니다. 달걀 노른자 2개에 미리 만들어 둔 스키야키 소스(다레)를 아주 조금만 섞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찍어 먹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6
이제 즉석에서 스키야키를 만들어 볼까요? 달궈진 팬이나 냄비에 먼저 준비한 양파와 양배추를 보기 좋게 둘러줍니다. 채소에서 은은한 단맛이 우러나와 요리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7
채소 위에 스키야키 소스(다레)를 2큰술 정도 부어줍니다. 소스가 자작하게 졸아들면서 채소에 맛이 배고, 고기가 익을 때 간이 될 것입니다. 만약 간이 싱겁게 느껴진다면, 요리 중간중간 소스를 추가해 주세요.
Step 8
이제 소불고기감을 보기 좋게 펼쳐 올립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채소와 함께 소스에 자작하게 졸여져 먹음직스러운 스키야키가 완성될 것입니다.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9
잘 익은 소고기와 채소를 준비해 둔 달걀 노른자 소스에 푹 찍어 드세요! 달걀 노른자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스키야키 소스의 짭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합니다. 달걀 노른자를 좋아하시는 분은 간장 소스 없이 노른자만 찍어 드셔도 별미입니다. 달걀 노른자가 스키야키 소스의 강한 맛을 중화시켜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0
스키야키를 즐기는 동안, 재료들을 구울 때마다 육수 소스(다레)를 조금씩 추가하며 졸이듯이 익히면 좋습니다. 마지막에 밥을 넣고 남은 소스와 함께 팔팔 끓여 죽처럼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한 그릇으로 두 가지 별미를 즐기는 셈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