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안심을 듬뿍 넣은 든든한 카레라이스
부드러운 돼지고기 안심과 채소가 어우러진 맛있는 카레라이스 황금 레시피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고 든든한 한 그릇 식사, 바로 카레라이스입니다! 특히 부드러운 돼지고기 안심을 듬뿍 넣어 깊은 풍미와 식감을 살린 카레라이스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영양 만점 카레라이스로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 돼지고기 안심 200g
- 감자 1개 (중간 크기)
- 당근 1/2개
- 애호박 1/2개
- 양파 1개 (중간 크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카레의 맛을 좌우할 돼지고기 안심을 준비합니다. 시판되는 하이포크 안심은 이미 카레에 적합한 크기로 썰어져 있어 편리하며,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으로 카레라이스에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2
돼지고기 안심에 후춧가루를 솔솔 뿌려 잡내를 잡아주고, 맛술(미림) 1큰술을 넣어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이 과정은 고기의 연육 작용을 도와 더욱 맛있는 카레를 만들 수 있도록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3
고기를 재워두는 동안 채소를 손질합니다. 감자와 당근, 양파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애호박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채소를 약간 작게 썰면 익히는 시간을 단축하고 재료들이 고루 익도록 도와줍니다.
Step 4
재료 손질이 끝나면, 볶음 요리를 할 수 있는 조금 넉넉한 사이즈의 냄비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2큰술 정도 넉넉하게 둘러 재료들이 타지 않고 잘 볶아지도록 합니다.
Step 5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밑간해 둔 돼지고기 안심을 먼저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의 겉면이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다른 재료 없이 고기만 따로 익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더욱 촉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미리 썰어둔 감자, 당근, 양파, 애호박 등 모든 채소를 냄비에 함께 넣어줍니다.
Step 7
재료들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골고루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재료가 살짝 타기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면, 식용유를 조금 더 둘러주어 기름 코팅을 해주면 좋습니다. 채소를 볶다 보면 자체 수분이 나와 뻑뻑함 없이 재료들이 부드럽게 어우러집니다.
Step 8
감자처럼 딱딱한 채소를 더 빨리 익히고 싶다면,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약 3분 정도 뜸 들이듯 익혀주는 팁을 활용해 보세요. 뚜껑을 열고 익히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부드러워집니다.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 재료들을 한번씩 뒤적여주면 더욱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때 냄비 안에 채소에서 나온 수분이나 물기가 약간 있는 것이 좋으며,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물을 소량 추가해 주세요.
Step 9
감자나 당근을 하나 집어 먹어보아 익었는지 확인한 후, 재료가 충분히 익었을 때 물을 부어줄 타이밍입니다. 물의 양은 사용하는 카레 제품(가루형 또는 고체형)의 뒷면에 기재된 조리법을 참고하여 맞춰주세요. 저는 5인분 분량의 카레에 맞는 물의 양을 넣었습니다.
Step 10
제가 사용한 고체 카레를 물이 끓는 냄비에 넣고 잘 풀어주기만 하면 맛있는 카레라이스가 완성됩니다. 이처럼 집에서 만드는 카레라이스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답니다.
Step 11
고체 카레가 덩어리 없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주면,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이렇게 걸쭉하고 먹음직스러운 카레라이스가 완성됩니다.
Step 12
카레라이스가 완성된 후, ‘먹순이’의 특별한 꿀팁을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바로 완성된 카레에 꿀을 1큰술 넣어주는 것입니다. 꿀이 들어가 단맛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카레 본연의 감칠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내준답니다.
Step 13
꿀까지 넣고 잘 섞어준 카레라이스를 따뜻한 흰쌀밥 위에 넉넉하게 퍼 담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든든한 한 그릇 요리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