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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팥죽: 정성 가득, 겨울철 건강 별미





동지 팥죽: 정성 가득, 겨울철 건강 별미

NO15 동지팥죽: 전통의 맛을 재현하다

매년 동짓날이면 잊지 않고 끓여 먹는 우리 집 겨울 보양식 팥죽이에요. 올해는 조금 일찍 만들어 보았답니다. 어릴 적 엄마가 끓여주시던 그 맛을 떠올리며 정성껏 끓여냈어요. 팥에는 항암 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과 사포닌이 풍부하고, 껍질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올리고당, 사포닌은 장 건강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준답니다. 특히 콜린 성분은 중성지방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팥죽, 여러분도 자주 즐겨 드시길 바라요! ^^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곡류
  • 상황 : 명절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팥죽 재료
  • 붉은 팥 1과 1/2컵 (200cc 계량컵 기준)
  • 습식 현미 찹쌀가루 2컵
  • 습식 현미 찹쌀가루 2/3컵 (새알심용)
  • 물 18컵
  • 익반죽용 끓는 물 5큰술

간 맞추기
  • 천일염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팥죽의 주인공인 붉은 팥 1과 1/2컵을 준비합니다. (200cc 계량컵 사용)

Step 2

팥을 깨끗하게 씻은 후, 냄비에 팥과 물 3컵을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첫 번째 물은 버리고 팥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줍니다. 냄비에 팥과 깨끗한 물 10컵을 붓고 중간 불로 줄여 팥알이 부드럽게 터질 때까지 약 1시간 정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3

팥이 익는 동안, 새알심을 만들 찹쌀 반죽을 준비합니다. 습식 현미 찹쌀가루 2/3컵에 끓는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익반죽을 시작해주세요.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Step 4

주걱이나 손으로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도록 잘 치대어 익반죽을 완성합니다. 손에 반죽이 달라붙지 않고 매끈한 상태가 될 때까지 반죽해주세요.

Step 5

준비된 찹쌀 반죽을 동전 크기 정도로 작게 떼어내어 손바닥으로 동글동글하게 빚어 새알심 모양을 만들어 놓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빚어주세요.

Step 6

작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인 후, 빚어 놓은 새알심을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새알심이 냄비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물 위로 동동 떠오르면 모두 익은 것입니다.

Step 7

익은 새알심은 건져내어 찬물에 바로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새알심끼리 서로 들러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8

팥이 충분히 익어 알갱이가 으깨질 정도로 부드러워졌다면, 주걱을 이용해 냄비 안에서 팥을 대충 으깨어 줍니다. (이 레시피는 팥을 체에 거르지 않고 껍질째 끓여 영양을 그대로 살린 팥죽입니다.)

Step 9

으깬 팥에 물 5컵을 추가로 붓고, 다시 한번 중간 불에서 약 10분간 더 끓여 팥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10

이제 팥죽의 농도를 맞춰줄 차례입니다. 남은 습식 현미 찹쌀가루 2컵을 넣어주세요. 찹쌀가루를 바로 넣기보다 물에 미리 잘 풀어 덩어리 없이 묽게 만들어 넣으면 더욱 부드럽게 섞이고 뭉치지 않아 좋습니다. 찹쌀가루를 넣은 후에는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찬물에 헹궈 준비해둔 새알심을 팥죽에 넣고 한소큼 더 끓여줍니다. 새알심이 팥죽과 잘 어우러지도록 살짝 끓여주세요.

Step 12

마무리 단계입니다. 기호에 맞게 천일염을 약간 넣어 팥죽의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세요. 짜지 않게 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3

완성된 동지 팥죽을 넓은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 따뜻하게 즐기세요.

Step 14

쫀득한 새알심과 구수한 팥죽의 조화! 정말 맛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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