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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한 배추전





달큰한 배추전

별미 중의 별미! 자연의 단맛이 가득한 배추전 만들기

집에 있는 김장 배추로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별미, 달큰한 배추전을 만들어 보세요. 갓 부쳐내 따뜻할 때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배추의 단맛에 절로 행복해진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부침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김장 배추 적당량 (알배추 또는 일반 배추)
  • 소금 약간 (배추 절임용)
  • 식용유 또는 카놀라유 적당량 (전 부칠 때)

반죽 재료
  • 부침가루 3컵
  • 차가운 물 3컵
  • 계란 1개

초간장 양념
  • 진간장 2 큰술
  • 식초 1 큰술
  • 고춧가루 약간 (기호에 따라)
  • 통깨 약간 (고소함 추가)

조리 방법

Step 1

오늘은 시골에서 즐겨 먹는 별미, ‘배추전’을 만들어 볼 거예요. 먼저 준비한 알배추는 단단한 밑동 부분을 칼로 잘라내 주세요. 배추 잎을 한 장씩 조심스럽게 떼어낸 후, 흐르는 물에 흙이나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잎이 큰 경우, 먹기 좋은 크기로 2~3등분 해 주셔도 좋습니다.

Step 2

깨끗이 씻은 배추 잎을 도마 위에 펼쳐 놓습니다. 배추의 두꺼운 줄기 부분은 칼등으로 살짝 두드리거나, 밀대를 이용해 납작하게 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배추가 부드러워져서 익혔을 때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배추를 살짝 절여줄 거예요. 엷은 소금물을 만들어 줍니다. (물 1컵에 소금 1/2 큰술 정도). 준비된 배추를 소금물에 넣고 약 10분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절여주세요. 배추의 숨이 죽고 부드러워지는 정도를 확인하며 시간을 조절하세요.

Step 4

절여진 배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때, 소금물에 절였기 때문에 따로 물에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가볍게 물기를 눌러 제거해주셔도 좋아요. 물기를 충분히 빼야 전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Step 5

배추의 물기를 빼는 동안, 반죽을 만들어 볼까요? 넓은 볼에 부침가루 3컵, 차가운 물 3컵, 그리고 계란 1개를 모두 넣고 거품기나 젓가락을 이용해 멍울 없이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너무 오래 젓지 않아야 튀김옷이 덜 쫄깃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집니다. 약간의 덩어리가 있어도 괜찮아요.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배추전을 부쳐볼 차례입니다! 물기를 뺀 배추 잎을 반죽에 앞뒤로 골고루 묻혀주세요. 반죽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면 밀가루 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얇게 묻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 옷을 입힌 배추를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타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팬을 기울여 기름을 골고루 끼얹어주면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Step 8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가 주방 가득 퍼지기 시작하면, 배추전이 잘 익어가고 있다는 신호예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될 때까지 충분히 구워주세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배추전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9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배추전을 넓은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냈습니다. 자연스러운 초록빛과 노릇하게 구워진 색감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갓 부쳐낸 배추전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Step 10

특히 배추전은 갓 구워냈을 때가 가장 맛있어요. 젓가락으로 길게 쭉 찢어 따끈따끈할 때 바로 먹으면, 배추의 달큰한 맛과 바삭한 전의 식감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선사합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직접 만든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Step 11

한 입 베어 물면, 배추의 은은하고 달큰한 자연의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정말 매력적인 맛이에요. 푸짐하게 배추전을 한 쟁반 가득 만들어 시골 밥상에 올리면,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가 될 거예요. 혹시 김장하고 남은 배추가 있다면, 꼭 한번 이렇게 전으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여러분도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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