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상큼 청포도청 & 청포도잼
씨 없는 청포도로 만드는 초간단 청포도청과 청포도잼 레시피
씨가 없어 손질이 간편한 청포도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청포도청과 청포도잼을 소개합니다. 청포도 본연의 싱그러운 맛을 그대로 즐기세요!
주재료
- 청포도 400g
- 백설탕 400g (청포도 양과 동일하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청포도를 송이에서 알알이 분리해주세요. 가위를 이용하면 포도알이 으깨지지 않게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TIP: 씨 없는 청포도를 사용하면 잼 만들기가 훨씬 수월해요!)
Step 2
청포도는 껍질째 사용할 것이므로 깨끗한 세척이 중요해요. 볼에 청포도를 담고 밀가루나 베이킹소다 반 컵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밀가루나 베이킹소다의 흡착력을 이용해 포도 표면의 흙, 먼지, 잔류 농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약 10분간 그대로 두어 불순물이 잘 붙도록 합니다.
Step 3
10분 후, 흐르는 물에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깨끗하게 헹궈내세요. 포도알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살균 과정을 위해 볼에 깨끗한 물을 붓고 식초 3 큰술을 넣어 식초물을 만들어주세요. 헹궈둔 청포도를 이 식초물에 넣고 약 10분간 담가둡니다. 식초의 살균 효과로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요.
Step 5
식초물에서 건져낸 청포도는 다시 한번 깨끗한 물로 헹궈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나중에 졸이는 과정에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Step 6
물기를 제거한 청포도를 믹서기나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껍질째 곱게 갈아주세요. 약간의 덩어리가 남아있어도 괜찮습니다. 씹을 때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를 더해줄 수 있어요.
Step 7
갈아놓은 청포도 위에 백설탕을 포도와 동일한 양인 400g만큼 부어주세요. 설탕은 보존성을 높여주고 농도를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Step 8
만약 청포도청만 만들고 싶다면, 이 상태로 잘 섞어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맛있는 청포도청이 완성됩니다. 시원한 탄산수에 섞어 마시면 청포도 에이드처럼 상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TIP: 청포도청과 청포도잼을 반반 나누어 만들어도 좋아요.)
Step 9
청포도잼을 만들기 위해, 앞에서 준비한 청포도+설탕 혼합물에 레몬즙 1 큰술과 소금 1 작은술을 추가로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레몬즙은 상큼한 맛을 더하고 잼의 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소금은 단맛을 더욱 끌어올려 줍니다. 이제 밥솥의 ‘잼’ 또는 ‘요거트’ 코스(약 30분 소요)를 2-3회 반복하시거나, 냄비에 옮겨 담아 중약불에서 30분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Step 10
잼이 끓으면서 점점 색이 맑아지고 농도가 진득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걱으로 저었을 때 묵직하게 느껴지면 완성 단계입니다.
Step 11
완전히 식힌 후에는 잼의 질감이 더욱 단단해지고, 껍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부드러운 식감의 잼이 됩니다. 색상도 시간이 지나면 옅은 주황빛을 띠게 됩니다. 깨끗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