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게 졸인 복숭아 통조림
제철 복숭아로 만드는 수제 통조림! 밍밍한 복숭아의 환상적인 달콤 변신!
과일 마니아 집에서도 찬밥 신세였던 복숭아 5개가 달콤한 홈메이드 복숭아 통조림으로 변신했어요! 약간의 정성만 더하면 시판 통조림 부럽지 않은 맛있는 복숭아 통조림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제철 복숭아로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보세요!
주요 재료
- 단단한 복숭아 5개 (백도 또는 황도)
- 800ml 이상의 유리 용기 (병)
시럽 재료
- 설탕 400ml (백설탕 또는 황설탕, 약 2컵)
- 물 500ml (약 2.5컵)
- 설탕 400ml (백설탕 또는 황설탕, 약 2컵)
- 물 500ml (약 2.5컵)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복숭아 통조림의 시작은 복숭아 준비부터! 단단한 복숭아를 사용해야 시판 통조림처럼 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복숭아 5개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주세요.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으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쳤다가 찬물에 헹궈 벗기면 수월합니다. 껍질을 벗긴 복숭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
복숭아를 써는 크기나 모양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하세요. 너무 얇거나 작게 썰면 식감이 조금 아쉬울 수 있으니, 약간 도톰하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드실 경우, 다양한 모양으로 썰어 재미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Step 3
통조림을 담을 유리 용기를 깨끗하게 소독하는 과정은 필수! 큰 냄비에 유리 용기를 넣고 처음부터 찬물을 부어 함께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5-10분 정도 더 끓여 소독한 후, 조심스럽게 꺼내 뜨거운 물기를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시켜주세요. (뜨거운 복숭아 시럽을 담을 것이므로 튼튼한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 곰팡이 방지를 위해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복숭아 5개, 물 500ml, 설탕 400ml를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설탕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바로 드실 거라면 설탕을 300ml 정도로 줄여도 좋지만,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설탕을 넉넉히 넣어주세요. 끓이는 동안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면 깔끔한 시럽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4
복숭아를 끓이는 시간은 썰어놓은 복숭아의 크기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작고 얇게 썬 복숭아는 센 불에서 약 6~7분 정도 끓인 후 한 김 식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복숭아를 반으로 크게 썬 경우에는 약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흰설탕과 황설탕을 섞어 사용하면 사진처럼 은은한 황색빛이 돌아요.)
Step 5
복숭아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숟가락으로 살짝 눌러보았을 때, 복숭아 표면이 살짝 투명해지고 부드럽게 눌리는 정도면 적당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특히 얇게 썬 복숭아는 더 빨리 익을 수 있어요. 아이 이유식이나 간식으로 사용할 경우, 조금 더 익혀서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Step 7
소독된 유리 용기에 한 김 식힌 복숭아를 조심스럽게 담아주세요. 복숭아가 완전히 식으면, 시럽을 부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냉장 보관한 후 차갑게 드시면 정말 맛있는 수제 복숭아 통조림 완성! 복숭아 손질부터 통조림 완성까지 총 2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복숭아를 깎는 동안 유리 용기를 소독하고, 복숭아를 끓여 담기만 하면 끝나는 초스피드 레시피랍니다. 만약 시판 복숭아의 맛이 아쉽게 느껴진다면, 제철 복숭아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정성이 담긴 달콤한 맛이 일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