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파먹기! 토마토 새우 카레
냉장고 속 채소와 새우를 활용한 초간단 토마토 새우 카레 레시피, 건강하고 맛있는 아침 메뉴 추천
냉장고 속 남은 채소와 냉동 새우를 활용해 근사한 한 끼를 만들어 보세요. 새콤달콤한 토마토와 탱글한 새우,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풍미 가득한 카레라이스는 잃었던 입맛도 되살아나는 마법 같은 맛이랍니다. 근사한 브런치나 든든한 저녁 식사로 손색없어요!
주재료
- 손질된 새우 (생물 또는 냉동)
- 대파 1/2대
- 당근 1/4개
- 감자 1개
- 방울토마토 10개 내외
- 고형 카레 (취향껏 조절)
- 물 500~600ml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는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는 ‘냉장고 파먹기’의 정석이에요! 남은 채소들을 알차게 사용하여 버릴 것 하나 없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해 보세요. 당근은 채칼을 이용해 썰어 남은 것을 활용하는 등, 어떤 채소든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tep 2
남은 고형 카레는 종류별로 이름을 적어 냉동 보관해두면 편리해요. 다음에 요리할 때 채소와 함께 꺼내 사용하면 해동 시간을 단축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냉동 방울토마토는 실온에 잠시 꺼내두면 말랑해져서 가위로 손질하기 쉬워요. 꼭지 부분을 살짝만 잘라내면 껍질이 아주 부드럽게 벗겨진답니다. 따로 데칠 필요가 없어 간편해요.
Step 4
껍질을 벗겨낸 방울토마토는 씨 부분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가위로 잘라 준비하면 토마토 손질 끝!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씨는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Step 5
냉동 새우는 찬물에 헹궈 실온에서 자연 해동시켜 주세요. 해동된 새우에 미림, 소주 또는 청주를 1큰술씩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약 10분간 재워두면 비린 맛을 제거하고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Step 6
당근과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한입 크기의 깍둑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채소 크기를 일정하게 맞춰야 익는 속도가 고르고 식감이 좋아요.
Step 7
아스파라거스는 필러(감자칼)를 이용해 밑동의 거친 껍질 부분을 얇게 벗겨내고, 끝부분의 부드러운 순 부분은 그대로 사용합니다. 아삭한 식감을 위해 밑동에서 약 3cm 정도 두꺼운 부분도 잘라내고, 감자, 당근과 비슷한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8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송송 썬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파 향이 충분히 우러나면 썰어둔 감자와 당근을 넣고 함께 볶다가 물 500ml를 부어주세요. 센 불로 올리고 뚜껑을 덮어 약 5분간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Step 9
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고형 카레를 넣어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카레가 걸쭉해지면 농도를 보면서 물을 조금씩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로 맞춰줍니다. (카레 양에 따라 물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10
카레가 거의 완성될 무렵, 손질해둔 방울토마토, 새우,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모든 재료가 익을 때까지 약 5분간 더 끓여줍니다. 새우가 분홍색으로 변하며 탱글하게 익으면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새우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1
따끈한 밥 위에 완성된 카레를 듬뿍 올리고, 취향에 따라 계란 프라이를 하나 얹어주면 전문점 못지않은 근사한 카레라이스가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이렇게 풍성하고 맛있는 카레는 잃었던 입맛도 되찾아주고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