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빨간고기찜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 남해안 빨간고기찜, 조림과는 다른 촉촉함
남해안에서 갓 잡은 신선한 빨간고기를 사용하여,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살린 최고의 빨간고기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익히지 않고 살짝 쪄내어 생선 본연의 풍미를 최대한 이끌어냈어요. 최소한의 양념으로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만들기도 간편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바쁜 날에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 신선한 빨간고기 4마리 (손질된 것)
- 얇게 썬 무 5장 (또는 중간 크기 양파 1개)
양념 재료
- 진간장 또는 국간장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1.5 작은술
- 다진 마늘 1/2 큰술
- 다진 대파 1/2 큰술
- 매실청 또는 매실액 1/2 큰술
- 후추 약간 (한 꼬집)
- 물 3 큰술
- 신선한 생강 편 8쪽
- 진간장 또는 국간장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1.5 작은술
- 다진 마늘 1/2 큰술
- 다진 대파 1/2 큰술
- 매실청 또는 매실액 1/2 큰술
- 후추 약간 (한 꼬집)
- 물 3 큰술
- 신선한 생강 편 8쪽
조리 방법
Step 1
손질된 빨간고기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준비합니다. 칼을 이용하여 생선 양면에 비스듬하게 칼집을 2~3군데 넣어주세요. 이렇게 칼집을 내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고 익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찜기에 얇게 썬 무를 겹치지 않도록 깔아줍니다. 무는 생선이 찜기 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찌는 동안 생기는 수분과 함께 익으면서 달큰한 맛을 더해줘서 생선찜의 풍미를 한층 높여줍니다. 만약 무가 없다면, 얇게 썬 양파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양파 또한 달큰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3
볼에 조림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대파, 매실액, 후추,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만들어진 양념장의 절반 정도를 찜기 위에 깔아둔 무 위에 붓고, 그 위에 손질해둔 빨간고기를 가지런히 올립니다. 생강 편을 고기 위에 골고루 얹어주세요. 센 불에서 찜기를 올리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바로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꼭 덮어줍니다.
Step 4
중불에서 7~10분 정도 쪄주다가, 생선 살이 하얗게 익으면서 벌어지기 시작하면 국자를 이용해 찜기 바닥에 고인 양념물을 생선 위에 끼얹어주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양념이 생선 전체에 고루 스며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약불로 줄이고 1~2분 더 쪄주면 부드럽고 촉촉한 빨간고기찜이 완성됩니다. 불을 끄고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