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좋아하는 굴김치와 쪽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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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ago

정성 가득! 입맛 돋우는 굴김치와 알싸한 쪽파김치 황금 레시피

텃밭에서 싱싱하게 자란 쪽파로 맛깔스러운 쪽파김치를 담그고, 따뜻해지는 날씨에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선한 굴을 활용한 굴김치까지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 남편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1. 굴김치 준비: 굴은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빼고,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2~3cm)로 썰어주세요. 무는 껍질을 벗기고 2~3cm 길이로 납작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무에 꽃소금을 뿌려 15~20분 정도 절여 숨을 죽입니다. 중간에 한 번 뒤적여주면 골고루 절여집니다.

절여진 무를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꼭 짜내고, 준비한 굴, 꽈리고추와 함께 양념장(고춧가루, 멸치 액젓, 다진 마늘)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굴과 채소에 잘 배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완성된 굴김치는 먹기 좋게 그릇에 담고, 마무리로 고소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굴김치가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익혀 드셔도 별미입니다.

2. 쪽파김치 준비: 쪽파는 누런 잎이나 지저분한 부분을 정리하고 뿌리 쪽 흙을 깨끗하게 씻어내어 손질합니다. 전체적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5~6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길게 담가도 좋지만, 먹기 편하도록 썰어주면 좋아요.)

손질한 쪽파의 뿌리 부분(흰 부분)에 멸치 액젓을 부어 10~15분 정도 살짝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쪽파가 부드러워지고 간이 잘 배어 풍미가 좋아집니다. 중간에 한 번 뒤적여주세요.

믹서기에 찬밥(또는 찹쌀풀), 양파, 사과를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이 재료들이 김치의 감칠맛과 농도를 잡아줍니다. 갈아 놓은 재료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곱게 다진 새우젓을 넣고 잘 섞어 맛있는 김치 양념장을 만듭니다.

살짝 절여진 쪽파를 양념장에 넣고 뿌리부터 잎까지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쪽파에 골고루 묻도록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알싸하고 맛있는 쪽파김치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숙성시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