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김장 속으로 뚝딱! 시원하고 아삭한 백다다기 오이김치
김장하고 남은 김치 속(양념)을 활용한 맛있는 오이김치 레시피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남았을 때, 버리지 않고 그 맛있는 김치 속(양념)을 그대로 활용하여 아삭하고 시원한 백다다기 오이김치를 후딱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주재료
- 백다다기 오이 10개 (신선하고 통통한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 남은 김장 김치 속(양념) 200g (집에서 담근 김치의 맛있는 양념을 활용하세요)
양념 추가
- 통깨 1큰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 설탕 1작은술 (김치 속의 간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 통깨 1큰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 설탕 1작은술 (김치 속의 간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백다다기 오이를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되, 오이 표면의 잔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천이나 깨끗한 수세미를 이용해 살살 문질러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깨끗이 씻은 오이는 약 3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굵기에 따라 2~4등분으로 썰어주시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고 식감도 좋습니다.
Step 3
썰어둔 오이에 중간 입자의 굵은 소금 1큰술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손으로 살살 버무려 소금이 오이 표면에 고루 묻도록 한 후, 15~20분 정도 절여주시면 오이가 아삭해지고 수분이 적당히 빠져나옵니다.
Step 4
오이가 잘 절여졌으면, 깨끗한 물에 아주 살짝만 헹궈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절여지면서 생긴 맛있는 수분이 다 빠져나가니,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여분의 소금기만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씻어주세요.
Step 5
가볍게 헹군 오이는 채반에 널어 물기를 충분히 빼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최소 30분 이상, 물기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물기가 잘 빠져야 오이김치가 질척해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오이김치의 핵심인 남은 김장 김치 속(양념)을 준비해주세요. 김치 속이 너무 뻑뻑하다면 약간의 물이나 김치 국물을 추가하여 농도를 맞춰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Step 7
물기가 완전히 제거된 오이에 준비한 김치 속(양념)을 넣고, 고소한 통깨 1큰술을 솔솔 뿌려주세요. 그리고 오이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조심스럽게 버무려주시면 맛있는 오이김치 완성입니다! 저희 집 김장김치 속에는 설탕이 포함되지 않아 저는 설탕 1작은술을 추가했어요. 집집마다 김장 양념의 짠맛과 감칠맛이 다를 수 있으니, 처음부터 양념을 다 넣기보다는 조금씩 맛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하시는 것이 실패 없이 맛있는 오이김치를 만드는 팁입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