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진한 황태 미역국
쌀쌀한 날씨에 딱! 속이 든든해지는 황태 미역국
일교차가 커서 쌀쌀하게 느껴지는 요즘,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황태 미역국 한 그릇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랍니다.
주재료
- 건 황태채 25g
- 건 미역 20g
- 물 1.2L
- 다진 마늘 1/2숟가락 (취향껏 조절)
- 통깨 약간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마른 황태채 25g은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불린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주세요. 딱딱한 심지는 제거해주시면 좋아요.
Step 2
마른 미역 20g은 볼에 담고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10-15분간 불려주세요. 미역이 불어나면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달궈진 냄비에 썰어둔 황태채와 다진 마늘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을 넣고 황태에 양념이 배도록 잠시 버무려주세요.
Step 4
참기름 또는 들기름 1숟가락을 냄비 가장자리에 둘러 향을 내주세요. 참기름을 사용하면 고소한 맛이, 들기름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5
중약불에서 황태를 들기름(또는 참기름)과 함께 2-3분 정도 달달 볶아주세요. 황태의 비린 맛은 날아가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6
황태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불린 미역을 넣고 황태와 함께 2-3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미역의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Step 7
물 1.2L를 붓고 남은 국간장 1숟가락을 추가한 뒤,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여 미역과 황태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해주세요.
Step 8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고 미역이 부드러워지면,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1숟가락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구수하고 깊은 황태 미역국 완성입니다.
Step 9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기호에 따라 통깨를 살짝 뿌려 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