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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시원한 국물의 통통 어묵꼬치탕





깊고 시원한 국물의 통통 어묵꼬치탕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어묵으로 최고! 순식간에 깊은 맛을 내는 비법 어묵꼬치탕

쌀쌀한 날씨나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날 때가 있죠? 그때 호호 불어가며 어묵 한 입 베어 물고, 시원한 소주 한 잔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거예요! 이 레시피는 간단하지만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순식간에 내는 비법이 담겨 있어, 집에서도 전문점 부럽지 않은 어묵꼬치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풍성한 감칠맛을 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가공식품류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어묵탕 재료
  • 사각 어묵 3장
  • 무 1줌 (약 100g)
  • 다진 마늘 1 테이블스푼

시원한 육수 재료
  • 북어 머리 1개
  • 다시마 1조각 (5x5cm)
  • 국간장 1 테이블스푼
  • 진간장 1 테이블스푼
  • 참치액 1 테이블스푼 (또는 멸치액젓/까나리액젓)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원하고 깊은 육수를 만들기 위해, 냄비에 물을 넉넉히 (라면 냄비 가득) 채우고 북어 머리 1개와 준비한 무 1줌을 넣은 뒤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이렇게 끓이면 재료의 맛이 물에 충분히 우러나와 감칠맛 나는 육수의 기본이 됩니다.

Step 2

어묵은 어떤 것을 사용해도 좋지만, 저는 ‘삼진어묵’의 사각 어묵을 사용했어요. 통통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라 어묵탕에 잘 어울린답니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어묵을 선택해주세요.

Step 3

어묵이 너무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잘라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냄비에 더 많이 담을 수 있고, 꼬치에 끼우기에도 수월합니다.

Step 4

이제 어묵을 꼬치에 예쁘게 끼울 차례예요. 어묵을 3번 정도 접어주면 보기에도 좋고 씹는 맛도 살릴 수 있습니다. 꼬치에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끼워주세요.

Step 5

꼬치에 어묵을 끼울 때, 저는 어묵을 살짝 꼬아서 끼웠는데, 이렇게 하면 어묵이 국물 속에서 더 풍성해 보이고 모양도 예쁘답니다. 물론, 단순히 일자로 길게 끼워도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해보세요.

Step 6

육수의 풍미를 더해줄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저는 ‘실리쿡 칸칸이’ 소스 통에 다진 마늘을 얼려두었다가 사용하는데, 약 2조각 정도 넣었어요. 신선한 다진 마늘을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7

감칠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간장 양념을 더합니다. 국간장 1 테이블스푼, 진간장 1 테이블스푼, 그리고 참치액 1 테이블스푼을 넣어주세요. 만약 참치액이 없다면,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대체해도 훌륭한 감칠맛을 낼 수 있답니다. 액젓을 사용할 경우, 간장 양을 약간 조절해주세요.

Step 8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조각은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바로 건져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다시마의 깔끔한 감칠맛만 국물에 남게 됩니다.

Step 9

이제 준비해둔 어묵 꼬치를 끓고 있는 육수에 넣고, 중약불에서 약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어묵이 부드럽게 익으면서 국물 맛을 충분히 머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육수를 낸 북어 머리를 건져내면 맛있는 어묵꼬치탕 완성입니다! 따끈한 국물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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