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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개운한 배추 닭곰탕: 닭곰탕보다 맛있는 비법!





깊고 개운한 배추 닭곰탕: 닭곰탕보다 맛있는 비법!

참기름에 튀기듯 익힌 닭과 신선한 배추의 환상적인 조화! 닭곰탕보다 훨씬 개운하고 깊은 맛을 내는 배추닭국 레시피와 특제 다대기 양념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려요.

집에서도 근사한 보양식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참기름에 닭을 노릇하게 튀기듯 익힌 후, 신선한 배추를 듬뿍 넣어 푹 끓여낸 배추닭국은 닭곰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개운함과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닭고기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볶음탕용 닭 1kg (깨끗이 씻어 준비)
  • 알배기 배추 1/2통 (큼직하게 썰어 준비)
  • 대파 1대 (국물용, 고명용 구분하여 준비)
  • 양파 1/2개 (큼직하게 썰어 준비)
  • 통후추 10알
  • 물 1.8리터
  • 참기름 7큰술
  • 다진 마늘 듬뿍 1큰술
  • 소금 2~3큰술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마무리용)

특제 다대기 양념 (밥숟가락 기준)
  • 고춧가루 3숟가락
  • 닭국물 4숟가락 (끓인 육수)
  • 다진 마늘 1숟가락
  • 국간장 1숟가락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요리에 사용할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닭고기 1kg, 알배기 배추 반 통, 대파 1대, 양파 반 개가 기본 재료입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면 훨씬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2

닭 손질을 시작합니다. 닭의 껍질은 모두 제거하면 감칠맛이 줄어들 수 있으니, 노랗거나 하얀 지방 덩어리 위주로만 제거해주세요. 너무 꼼꼼하게 떼어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Step 3

닭의 내장과 핏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닭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두어야 볶을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4

냄비를 중강불로 달궈 아주 뜨겁게 만듭니다. 참기름을 넉넉하게 7큰술 정도 두르고 향이 올라오도록 해주세요.

Step 5

뜨겁게 달궈진 냄비에 손질한 닭을 넣고 ‘촤아아~’ 소리가 나도록 볶아주세요. 닭의 수분 때문에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닭을 자주 뒤적여가며 모든 면이 고르게 익도록 볶아줍니다.

Step 6

닭의 겉면이 하얗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지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참기름 덕분에 타지 않으니, 닭이 충분히 익을 때까지 공들여 볶아주시면 좋습니다.

Step 7

닭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물 1.8리터를 붓고, 큼직하게 썬 양파 반 개, 대파 1대, 통후추 10알을 함께 넣어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물을 너무 많이 잡지 않고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8

국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참기름이 섞인 거품은 걷어내지 마세요. 국물이 중앙까지 팔팔 끓어오르면, 거품을 살짝 걷어낸 후 뚜껑을 덮고 불을 중불로 줄여 40분 동안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Step 9

육수가 끓는 동안, 알배추 반 포기를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잘게 썰면 끓이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큼직하게 써는 것이 식감을 살리는 데 좋습니다.

Step 10

고명으로 올릴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둡니다. 얇게 썰어야 국물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11

이제 특제 다대기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고춧가루 3숟가락, 끓여놓은 닭국물 4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후추 약간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이 다대기가 국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줄 거예요.

Step 12

40분 후, 끓인 육수에서 양파, 대파, 통후추는 건져내고 닭고기는 뼈를 발라내기 좋게 대충 찢어 준비해주세요. 뼈에서 살을 분리할 때는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Step 13

뽀얗게 우러난 닭 육수에 찢어놓은 닭고기와 큼직하게 썬 배추를 넣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14

국물이 다시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을 듬뿍 봉긋하게 한 스푼 넣어주세요. 이후 10분 정도 더 끓여주면 배추와 닭의 맛이 국물에 잘 배어듭니다.

Step 15

배추가 익으면서 수분이 빠져나오니, 물의 양은 배추가 완전히 익은 후에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더기를 좋아하시면 이 상태로 마무리하고, 국물을 더 넉넉하게 즐기고 싶다면 물 두 컵 정도를 더 넣어주세요.

Step 16

배추 줄기의 숨이 완전히 죽으면 마지막으로 간을 합니다. 간은 오로지 소금으로만 맞춰주세요. 2~3스푼 정도를 시작으로, 맛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소금으로 간을 해야 깔끔한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Step 17

온기가 오래가도록 뚝배기나 도자기 그릇에 옮겨 담아주세요. 준비해둔 송송 썬 대파를 소복하게 올리고 후추를 살짝 뿌려내면 보기에도 근사한 배추닭국이 완성됩니다. 밥을 함께 말아 국밥처럼 즐겨도 아주 맛있어요.

Step 18

이보다 더 개운하고 진한 국물은 없을 거예요. 간단한 재료로 훌륭한 보양식을 만들 수 있는 닭배추국! 김치 종류만 바꿔도 매일 먹고 싶은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Step 19

만들어둔 다대기 양념을 풀어 빨갛게 비벼 먹어도 별미이고, 칼국수 면을 넣어 끓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나중에 숙주나 고사리,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닭개장처럼 푸짐하게 즐길 수도 있어요!

Step 20

한 솥 끓여두면 며칠 동안 든든하게 반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배추닭국!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환절기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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