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별미! 부드럽고 잡내 없는 돼지고기 수육 완벽 레시피
김장철 필수 메뉴! 냄새 없이 야들야들한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삶는 비법
김장철마다 빠질 수 없는 별미, 돼지고기 수육! 신선한 굴을 곁들여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냄새는 쏙 빼고 육질은 부드럽게 삶아내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뜨끈한 수육 한 점이면 김치가 더욱 맛있어질 거예요.
주재료
- 돼지고기 목살 1근 (약 600g)
- 김치 5줄기 (배추김치 기준)
- 굴 2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돼지고기 목살을 찬물에 한번 헹궈 준비합니다. 냄비에 돼지고기와 함께 된장 1큰술, 인스턴트 커피 1큰술, 통후추 1작은술, 월계수잎 2장, 통마늘 5알, 편으로 썬 생강 1톨, 대파 1대, 그리고 고기가 충분히 잠길 만큼의 물을 부어주세요. 물 양이 부족하면 중간에 더 넣어도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센 불로 10분간 끓여 재료의 맛이 우러나도록 한 뒤, 중약불로 줄여 30분에서 40분 정도 푹 삶아줍니다. 돼지고기 두께에 따라 삶는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저는 두툼한 목살이라 50분에서 1시간 정도 더 삶아냈습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2
돼지고기를 삶는 동안, 싱싱한 굴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굴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3~4번 정도 부드럽게 헹궈줍니다. 헹군 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두세요.
Step 3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합니다. 알맞게 잘라 놓은 김치 위에 준비한 굴을 3~5개씩 올리고, 김치로 굴을 감싸듯 돌돌 말아줍니다. 굴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김치 끝부분을 잘 여며가며 포개어 예쁘게 말아주세요. 이렇게 미리 싸두면 수육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주시면 더욱 깔끔합니다.
Step 4
돼지고기가 충분히 삶아졌다면, 냄비에 남은 육수가 너무 많지 않게 살짝 졸아들었는지 확인합니다. 포크나 젓가락으로 수육을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가면 잘 익은 것이니, 건져내어 한 김 식혀줍니다. 뜨거울 때 바로 썰면 부서질 수 있으니 살짝 식혀주세요.
Step 5
한 김 식힌 수육을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너무 얇지 않게, 약간 도톰하게 썰어야 씹는 맛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삶아낸 수육에 준비된 김치와 굴을 곁들여 풍성한 식탁을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