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사과 버터쿠키
세상에 단 하나뿐! 🍎 아삭하고 달콤한 사과 모양 버터쿠키 만들기 (초보자도 OK!)
유튜브 채널 ‘쿠킹트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정말 사랑스러운 사과 모양의 버터쿠키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눈으로도 즐겁고 입으로도 맛있는 이 쿠키는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쿠키의 기본 맛에, 제가 살짝 더한 팁들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고 예쁘게 만들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반죽 (약 18~20개 분량)
- 무염 버터 150g, 실온 상태
- 슈가파우더 120g, 체에 2번 내린 것
- 바닐라 익스트랙 2g (약 1/2 티스푼)
- 실온 달걀 40g (작은 달걀 1개 정도 분량)
- 소금 1g (아주 약간)
- 박력분 240g, 체에 2번 내린 것
- 아몬드 가루 60g, 체에 2번 내린 것
- 베이킹파우더 1g (아주 약간)
- 빨간색 식용 색소 적당량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 초록색 식용 색소 적당량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 초코칩 (사과의 씨앗 표현용, 취향껏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넉넉한 사이즈의 볼에 실온 상태의 부드러운 무염 버터를 넣고, 핸드믹서나 거품기를 이용해 부드러운 크림 상태가 될 때까지 휘핑해주세요. 버터가 너무 차갑거나 녹으면 분리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2
곱게 체에 내린 슈가파우더를 2~3번에 나누어 넣어가며 버터와 함께 휘핑합니다. 슈가파우더가 어느 정도 섞이면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실온 상태의 푼 달걀을 조금씩 나누어 넣으며 분리되지 않도록 충분히 휘핑해주세요. (약 3~5분)
Step 3
다른 볼에 박력분, 아몬드 가루, 베이킹파우더를 함께 넣고 두 번 체 쳐 준비합니다. 이 가루류를 볼에 넣고 주걱을 이용해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주세요. 너무 오래 섞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쿠키가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Step 4
날가루가 거의 보이지 않으면, 볼에 랩을 덮거나 깨끗한 천을 덮어준 뒤, 손으로 반죽을 부드럽게 뭉쳐주세요. 너무 치대지 않고 재료들이 한 덩어리가 될 정도로만 뭉칩니다.
Step 5
뭉쳐진 반죽을 약 2/3 (약 50g)와 1/3 (약 30g)으로 나누어 계량합니다. 50g 반죽에는 빨간색 식용 색소를, 30g 반죽에는 초록색 식용 색소를 넣고 각각 장갑을 낀 손으로 조물조물 치대어 색이 고르게 나오도록 반죽해주세요.
Step 6
남은 기본 색 반죽(흰색)은 유산지(종이호일) 위에 올리고, 손으로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빨간색 반죽은 유산지를 덮어 밀대를 이용해 약 0.3~0.5cm 두께로 얇게 밀어줍니다. 초록색 반죽은 덧가루를 살짝 뿌린 작업대 위에서 얇은 세모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기본 반죽은 랩으로 감싸 냉동실에서 1시간 동안 휴지시키고, 빨간색과 초록색 반죽은 각각 유산지에 싸서 냉장실에서 1시간 동안 휴지시켜 모양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Step 7
휴지시킨 기본 반죽(흰색)을 꺼내 유산지를 제거하고, 윗면과 아랫면에 모두 칼을 이용해 1.5cm 간격으로 얕은 홈을 파줍니다. 이는 쿠키가 구워졌을 때 사과 단면처럼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Step 8
냉장실에서 휴지시킨 얇은 빨간색 반죽을 꺼내, 홈을 판 기본 반죽 위에 빈틈없이 덮어줍니다. 유산지를 이용해 살살 눌러주면 잘 밀착됩니다.
Step 9
세모 모양으로 만들어 둔 초록색 반죽을 빨간색 반죽 위에 잎사귀 모양처럼 자연스럽게 얹어줍니다. 이때, 너무 두껍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10
모양이 완성된 반죽 덩어리를 칼을 이용해 약 1.5cm 두께로 가지런히 썰어줍니다. 썰어진 쿠키 반죽의 윗면에 초코칩을 콕콕 박아 사과의 씨앗 모양을 표현해주세요. 이때 너무 깊게 누르지 않도록 합니다.
Step 11
170℃로 예열된 오븐에 쿠키를 넣고, 온도를 160℃로 낮추어 15~20분간 구워줍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시간과 온도는 조절해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지면 오븐에서 꺼내 식힘망 위에서 완전히 식혀주세요. 이렇게 해서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사과 모양 버터쿠키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