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짜장가루 볶음밥
짜장가루 활용! 근사한 짜장 볶음밥 만들기
짜장가루로 짜장 소스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볶음밥에 바로 짜장가루를 넣어 근사하고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하는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풍성한 채소와 톡톡 터지는 새우, 부드러운 계란 스크럼블까지 더해져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맛이에요!
주요 재료
- 짜장가루 30g (시판용)
- 양배추 1/4개 (약 100g)
- 양파 1/2개 (약 100g)
- 당근 1/3개 (약 50g)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
- 계란 1개
- 찬밥 또는 따뜻한 밥 400g (2인분 기준)
- 건새우 20g (취향에 따라 생략 가능)
- 굴소스 1큰술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밥에 들어갈 채소들을 볶기 좋게 손질해 볼까요? 양배추는 1/4개, 양파는 1/2개, 당근은 1/3개를 잘게 썰어주세요. 너무 크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한입 크기로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대파는 흰 부분 위주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대파 흰 부분을 넣어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파의 달큰한 향이 기름에 녹아 나와 맛있는 파기름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타지 않도록 은근하게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파기름이 향긋하게 올라오면, 썰어둔 양배추, 양파, 당근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채소가 살짝 숨이 죽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4
채소가 반 정도 익어 달큰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건새우 20g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건새우가 들어가면 감칠맛이 훨씬 풍부해져요. 만약 건새우가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5
다른 팬이나 볶고 있는 팬 한쪽으로 재료를 밀어두고, 빈 공간에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주세요.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나중에 밥과 함께 섞어줄 거예요.
Step 6
이제 밥을 넣을 차례입니다. 밥은 2인분 기준으로 약 400g을 준비해주세요. 찬밥을 사용하면 볶음밥이 고슬고슬하게 잘 만들어지고, 따뜻한 밥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밥을 넣고 주걱으로 덩어리진 부분을 잘 풀어가며 채소와 섞어주세요.
Step 7
드디어 짜장가루 30g을 넣을 시간이에요! 짜장가루를 밥 위에 솔솔 뿌려준 후, 센 불에서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빠르게 볶아주세요. 짜장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짜장가루만 넣으면 간이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때 굴소스 1큰술을 넣어주면 감칠맛과 풍미가 훨씬 살아난답니다. 굴소스 외에 간장이나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한 번 더 볶아주면 맛있는 짜장 볶음밥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