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무와 배로 만든 상큼 달콤한 무배생채
수능 도시락에도 딱! 김치 대신 즐기는 별미, 상큼 아삭한 무배생채 레시피
제철 가을무와 달콤한 배의 환상적인 조화! 소금으로만 깔끔하게 간을 맞춰 무 본연의 맛과 상큼함을 살린 무배생채는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밥도둑이자 채식 반찬입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근사한 식탁을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 무 450g (큰 것 1/3개 분량)
- 배 250g (작은 것 1/2개 분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와 배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무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주시고, 배 역시 씨를 제거한 후 무와 비슷한 굵기로 채 썰어주세요. 최대한 얇고 고르게 썰어야 양념이 잘 배고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채 썬 무에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먼저 살살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에 고운 색이 입혀지고 매운맛이 부드러워집니다. 무에서 수분이 나오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너무 세게 치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3
고춧가루로 색을 입힌 무에 소금 1.5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간을 맞춰주세요. 소금으로 간을 해야 무 자체의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여기에 달콤함을 더해줄 생강청 1/2작은술과 매실액 1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생강청은 약간의 향긋함과 알싸함을 더해주고, 매실액은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새콤한 맛을 더해줄 화이트 발사믹 식초 1~2큰술을 넣고 골고루 무쳐주세요. 일반 식초를 사용하실 경우, 새콤한 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꿀이나 알룰로스, 혹은 올리고당을 1/2 작은술 정도 추가하여 단맛을 조절해주시면 더욱 부드러운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깨소금과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완성된 무배생채는 바로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었다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