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맛, 비린내 없이 즐기는 초간단 간장게장
내 손으로 만드는 최고의 밥도둑, 비린내 제로 간장게장
끓이지 않고 간편하게! 신선한 꽃게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초간단 간장게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짜지 않고 비리지 않아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맛을 경험해보세요. 비법은 바로 신선한 재료와 간단한 전처리 과정에 있습니다.
주재료
- 싱싱한 꽃게 3마리
- 편으로 썬 마늘 24g (약 10~12쪽 분량)
- 편으로 썬 생강 12g (약 2~3쪽 분량)
- 양파 1/2개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월계수잎 2장
- 표고버섯 1개
간장 양념
- 생수 800ml
-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800ml
- 멸치 액젓 200ml (감칠맛 UP!)
- 매실액 200ml (단맛과 풍미 UP!)
비린내 제거 & 전처리
- 맛술 (미림 등) 100ml
- 신선한 레몬즙 100ml
- 생수 800ml
-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800ml
- 멸치 액젓 200ml (감칠맛 UP!)
- 매실액 200ml (단맛과 풍미 UP!)
비린내 제거 & 전처리
- 맛술 (미림 등) 100ml
- 신선한 레몬즙 1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꽃게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솔질하여 세척해주세요. 껍질째 먹는 요리이니만큼, 칫솔 등을 이용해 등껍질, 다리 사이사이 낀 이물질까지 꼼꼼하게 닦아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꽃게의 배 부분에 있는 딱지를 살짝 들어 올린 후, 배설물을 깨끗하게 짜내주세요. 이 과정이 비린내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Step 3
꽃게의 몸통과 배딱지를 연결하는 부분을 과도를 이용해 살짝 벌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다음 단계에서 게살을 분리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4
🦀 벌린 부분을 따라 살짝 힘을 주어 짜면, 꽃게의 맑은 내장과 수분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흘러나온 내장은 버리지 않고 나중에 활용할 거예요.
Step 5
작은 볼에 맛술 100ml와 레몬즙 100ml를 1:1 비율로 섞어주세요. 이 상큼한 조합이 꽃게 특유의 비린 맛을 효과적으로 중화시켜줍니다.
Step 6
준비된 맛술+레몬즙 혼합액을 꽃게의 앞뒤, 그리고 게살이 있는 부분까지 골고루 뿌려주세요. 약 5~10분 정도 잠시 재워두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Step 7
양파는 굵직하게 편 썰고, 생강과 마늘도 편으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고, 표고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채소는 큼직하게 썰어야 간장물에 오래 절여져도 물러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어요.
Step 8
넓은 볼이나 밀폐 용기에 진간장(또는 양조간장) 800ml, 멸치 액젓 200ml, 매실액 200ml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간장과 액젓의 비율을 취향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9
꽃게를 손질한 용기에 담을 때, 내장이 흐르지 않도록 배 부분이 위로 향하게 놓아주세요. 그 위에 준비한 채소와 월계수잎 2장을 올린 후, 미리 만들어둔 간장 양념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재료가 잠기도록 충분히 부어주세요.
Step 10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서 하룻밤(최소 8시간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더 진한 맛을 원하시면 2~3일 정도 더 숙성해도 좋지만, 너무 오래 두면 짤 수 있으니 3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숙성 시간이 짧을수록 신선하고 슴슴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11
드실 때는 게딱지를 분리하고, 몸통 부분의 아가미와 딱딱한 부분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살이 꽉 찬 알과 내장을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Step 12
🌟 완성된 초간단 간장게장! 보세요, 꽃게 살이 정말 꽉 차올랐죠? 끓이지 않고 만들어 짜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에요.
Step 13
🦀 손으로 살짝 누르면 탱글탱글한 꽃게살이 입안 가득 퍼져 나옵니다. 이 맛에 간장게장을 끊을 수가 없죠!
Step 14
게딱지에 남은 내장과 살을 긁어내어 밥 위에 얹어주세요.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Step 15
고소한 참기름 살짝 두르고, 김 가루를 솔솔 뿌린 후 신선한 노른자 한 알을 톡 올려주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게딱지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Step 16
슥슥 비빈 밥에 간장게장 살을 올려 한 입 크게 드셔보세요! 고소함과 짭조름함, 그리고 신선한 게살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올해는 꽃게 풍년이라니, 제철 맞은 신선한 꽃게로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