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가득! 집에서 즐기는 이연복 셰프표 게살 볶음밥
중국집에서도 맛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게살 볶음밥, 집에서 간편하게 재현하세요!
이연복 셰프의 비법을 담아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는 게살 볶음밥 레시피입니다. 밥알 하나하나 살아있는 고슬고슬한 볶음밥에 부드러운 계란과 감칠맛 나는 게살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근사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경험해보세요.
주요 재료
- 게맛살 (크래미) 2개
- 달걀 2개
- 신선한 대파 1/2단
- 밥 2공기 (찬밥이면 더 좋아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밥의 맛을 살려줄 파와 게살을 준비합니다.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포함하여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게맛살(크래미) 2개는 손으로 가볍게 찢어 살을 발라내듯 준비하면 밥알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2
중앙에 계란 지단을 부칠 볼에 달걀 2개를 깨뜨려 넣고, 알끈을 제거한 후 포크나 거품기 등을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주세요. 너무 세게 휘젓기보다는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풀어둔 계란물을 부어주세요. 계란이 바닥에 닿는 면이 살짝 익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4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줍니다. 스크램블 에그가 70~80% 정도 익었을 때, 준비해둔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파 향이 올라오도록 함께 볶아주세요. 파가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이제 밥을 넣고 본격적으로 볶아줄 차례입니다. 찬밥을 사용하면 밥알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볶아져 더욱 맛있습니다. 밥을 넣고 주걱으로 밥알을 가르듯이 볶아주세요. 불은 센 불로 유지하며 빠르게 볶아주거나, 약불로 줄여 타지 않게 볶아도 괜찮습니다. 밥알이 팬에 붙거나 퍽퍽하다 느껴지면 식용유를 조금 더 추가하여 볶아주세요.
Step 6
밥알이 어느 정도 풀어지며 고슬고슬해지기 시작하면, 앞서 준비해둔 찢어 놓은 게살을 넣고 밥과 함께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게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볶아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굴소스 2/3 작은술을 넣고 전체적으로 간이 배도록 골고루 볶아줍니다. 굴소스로 기본 간을 하되, 맛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이나 간장을 아주 약간 추가하여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8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따뜻하게 볶아졌다면,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세요. 참 쉽고 빠르게 완성된, 집에서 즐기는 근사한 이연복 셰프표 게살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