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 가득! 냉동 채소로 만드는 섬유질 듬뿍 빵
하루를 가볍게! 냉동 채소로 만든 마법의 섬유질 빵 레시피
화장실 걱정 끝! 냉동 채소와 아몬드 가루로 만든 건강하고 포만감 넘치는 섬유질 빵을 소개합니다. 간편하게 만들어 두고 매일 든든하게 즐기세요.
주요 재료
- 큰 양파 1개 (약 267g)
- 늙은 호박 또는 땅콩 호박 231g
- 양송이 버섯 186g
- 냉동 혼합 채소 (브로콜리, 당근, 컬리플라워 등) 약 700g
- 소금 2꼬집 (약 1g)
- 알룰로스 가루 13cc (약 2.5 작은술)
- 아몬드 가루 200ml (약 180g)
- 신선한 계란 2개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50ml (약 3.5 큰술)
- 베이킹파우더 2꼬집 (약 1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송이 버섯을 깨끗하게 손질한 후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식감이 살아있도록 굵게 다지는 것보다 곱게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중불로 달군 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큰술 (약 15ml)을 두르고, 다진 양송이 버섯을 넣어 볶기 시작합니다. 버섯에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하면 강불로 올려 약 4분간, 수분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아야 버섯의 풍미가 응축되고 빵의 식감도 좋아집니다. 볶아진 버섯은 다른 그릇에 옮겨 잠시 식혀둡니다.
Step 3
야채 볶기: 볶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양파, 호박(늙은 호박 또는 땅콩 호박), 그리고 냉동 혼합 채소(브로콜리, 당근, 컬리플라워)를 모두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올리브 오일 2큰술 (약 30ml)을 두르고 양파를 먼저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이어서 썰어둔 호박을 넣고 함께 약 4분간 볶아주세요. 그 다음 당근을 넣고 약 2분 더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를 넣고 2~3분간 더 볶아 모든 야채의 숨이 죽도록 합니다.
Step 4
잘 볶아진 야채를 넓은 볼에 옮겨 담아 완전히 식혀줍니다. 뜨거운 상태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계란이 익어버릴 수 있으니 꼭 식혀주세요.
Step 5
식힌 볶음 야채에 핸드 블렌더를 사용하여 곱게 갈아줍니다. 야채들이 부드러운 퓨레 상태가 되도록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갈아진 야채 퓨레에 미리 볶아 식혀둔 양송이 버섯을 넣고, 버섯의 씹는 맛을 살리기 위해 이때 다시 한번 살짝만 섞어주듯이 갈아줍니다. 너무 오래 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6
반죽 재료 섞기: 야채 퓨레가 담긴 볼에 소금 2꼬집 (약 1g), 알룰로스 가루 13cc, 아몬드 가루 200ml, 신선한 계란 2개, 남은 올리브 오일 20ml, 베이킹파우더 2꼬집 (약 1g)을 모두 넣습니다. 주걱이나 거품기를 사용하여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부드러운 반죽이 될 때까지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7
완성된 반죽을 짤주머니에 옮겨 담습니다. 미니 파운드케이크 틀(종이컵 형태)에 반죽을 70~80% 정도 채워주세요. 너무 가득 채우면 구울 때 넘칠 수 있습니다.
Step 8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40분간 구워줍니다. 꼬치로 찔러보아 깨끗하게 나오면 잘 익은 것입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Step 9
완전히 식은 후에는 종이 틀에서 빵이 아주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이렇게 만든 섬유질 빵은 냉장 보관 시 약 1주일, 냉동 보관 시 한 달 정도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드시기 전에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 드시면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포만감 넘치는 파운드케이크 같은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도 뭔가 허전함을 느낄 때, 이 섬유질 빵 한 조각과 따뜻한 차 한 잔이면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간식이 될 거예요. 냉장고나 냉동실에 남아있는 채소들을 활용해 이렇게 건강한 빵을 미리 만들어 두면, 혼자 식사하는 날이나 피곤해서 요리하기 귀찮은 날에도 마치 밀키트처럼 간편하게 꺼내 드실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여러분의 채소 섭취, 이 빵으로 꼭 성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