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시원한 오징어 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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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ago

육수 없이도 깊고 시원한 맛! 밥도둑 오징어 콩나물국

집에 있는 재료로 쉽고 빠르게 끓일 수 있는 오징어 콩나물국입니다. 오징어와 콩나물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 덕분에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칼칼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먼저 요리에 사용할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깔끔한 요리를 위한 첫걸음이랍니다!

오징어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두부는 1.5cm 정도의 깍둑썰기를 하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썰면 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냄비에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과 분량의 물 1200ml (6컵)을 넣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센 불에서 5분에서 7분 정도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끓인 후, 뚜껑을 열고 손질해둔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이제 양념 재료를 넣어줄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0.5큰술, 새우가루 0.5큰술 (새우가루가 없으면 생략해도 좋지만,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요!), 고추장 0.5큰술, 고춧가루 1.5큰술을 모두 넣어 양념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주세요.

깍둑썰기 해둔 두부를 넣고, 국물이 다시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끓이면 두부에 국물 맛이 배어 더욱 맛있답니다.

마지막으로 국간장 2큰술, 참치액 1큰술, 맛술 2큰술을 넣고 간을 보세요. 싱거우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칼칼한 맛이 살아납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후추를 약간 뿌려 향을 더하고, 부드럽게 저어 마무리해주세요. 시원하고 칼칼한 오징어 콩나물국이 완성되었습니다!

팁: 두부는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해주고 식감을 살려주지만, 없어도 괜찮아요. 만약 두부 대신 시원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무를 얇게 썰어 함께 끓여도 정말 맛있답니다. 취향에 따라 버섯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